백조의 독일어권 가요
밀바-나 두렵지 않아요(Ich habe keine Angst)
백조히프
2018. 4. 13. 14:27
Milva-Ich habe keine Angst
MILVA는 1939년 이탈리아 북부 출신으로 1961년에 산레모 가요제에서 주목 받은 이후 1969년까지 칸쪼네 제1의 가수로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합니다.
1983년 발표된 앨범 <Ich habe keine Angst> 는 반젤리스의 환상적인 건반 플레이와 카리스마 있는 밀바의 가창력이 제대로 결합되어 제대로 된 물건 하나 만들어 낸 듯 합니다.. 특히 이태리어가 아닌 독일어 가사를 사용하면서 사뭇 독일적 진지 모드로 우리를 이끄는 듯 하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W9YgIIHYjRU (밀바, Ich hab keine Angst) Ich hab' keine Angst 나 두려움 없어요 Ich hab' keine Angst 나 두려움 없어요 Ich weiß mich zu wehren 자신을 지킬 줄 알아요 Ich lass' mir mein Ich 내 본성에 그리 쉽게 Nicht so leicht versehren 생채기를 내지는 않을 겁니다 Ich hab' keine Angst 내 자신에게 신실하지 않을까 Mir nicht treu zu bleiben 나 두려워 하지 않아요. Nur das, was ich will 내가 원하는 것만을 Werd' ich unterschreiben 받아들일 겁니다. Ich hab' keine Angst 나 두려움 없어요 Mich kriegt niemand klein 아무도 날 굴복시키지 못해요 Stellt sich ein Problem 문제가 생긴다면 Stell' ich mich drauf ein 각오도 되어 있어요 Ich hab' keine Angst 나 두려움 없어요 Ich hab' keine Angst 두려움이 없다니까요 Das sag' ich so lang 내가 그걸 믿을 때까지 So lang, bis ich's glaube 그렇게 말할거예요 Ich hab' keine Angst, 나 두려움 없어요 Keine Angst vor Krisen. 위기에 대한 두려움도. Hab' ich mich g'rad dann 나 바로 그 때 언제나 Immer Mut bewiesen 용기를 보여줬어요 Ich hab keine Angst 나 두려움 없어요 Mich kann nichts erschrecken 아무 것도 날 두렵게 할 순 없어요 Man muß nur den Feind 우리가 적대자를 Frueh genug entdecken 일찌감치 알아내야 한다면요 Ich hab' keine Angst 나 두려움 없어요 Nein, sie lahmt mich nicht 아니 그 두려움은 날 무력화 못해요 Ich seh' der Gefahr 난 그 위험을 Offen ins Gesicht 분명히 직시하고 있으니깐요 Ich hab' keine Angst 나 두려움 없어요 Ich hab' keine Angst 두려움이 없다니까요 Ich kann neuerdings 최근에야 더 이상 Nur nicht mehr gut schlafen 잠을 잘 잘 수 없을 뿐이에요 Ich hab' keine Angst 난 어떤 걸 놓칠까 Etwas zu versaumen 두려워하지 않아요 Doch ich kann schon lang' 하지만 난 이미 오래 전부터 Lange nicht mehr traumen 더 이상 꿈을 꿀 수가 없네요. (독일어 가사 번역: 백조히프) 신디사이저 라는 전자악기가 현대음악 분야에서 있어서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음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기계적이고 비인간적 특성상의 단점을 반젤리스도 간과할 수 없는 듯 했습니다. 이러한 전자음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감각적이고 심오한 접근방식을 시도했던 반젤리스는 [Chariots of Fire]의 성공이후 보컬리스트와의 협연을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Yes 의 Jon Anderson 에 이어 청아한 목소리와 지성미 넘치는 감성을 소유한 칸소네의 디바인 Milva 를 지목하게 됩니다. 이렇게 탄생된 실험작이 바로 이<Ich Hab'Keine Angst> 앨범입니다. "누군가를 절실히 사랑하지 않으면 이 노래를 부를수 없다."라는 밀바의 말처럼 이 곡은 이탈리아적 사랑 감성과 밀바 특유의 절제된 우수의 목소리로 누구에게나 아련한 사랑의 옛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