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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의 질주 속에 박 터지는 프로야구 중위권 싸움

중앙일보 '3강'의 질주 속에 박 터지는 프로야구 중위권 싸움수정 2025-05-13 13:27:16프로야구 중위권 싸움이 박 터진다. 시즌 전체 일정의 30% 지점이 가까워지는데, 4위 NC 다이노스와 9위 두산 베어스의 게임 차가 2.5경기(이하 12일까지 성적 기준)에 불과하다. 4위부터는 5할 승률 근처를 간신히 맴돌면서 물고 물리는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최근 연승 행진으로 4위로 도약한 NC 이호준 감독과 선수들. 연합뉴스지난해 같은 날짜엔 상위권 싸움이 치열했다. 1위 KIA 타이거즈부터 6위 SSG 랜더스까지 6개 팀이 승률 5할을 넘겼고, 1위와 6위의 격차는 불과 3.5경기였다. 1위 KIA와 10위 롯데 자이언츠는 11경기 차가 났다.올해는 판도가 다르다.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스탈린그라드 공방전 서사에서 발견하는 경영 전략적 통찰력

스탈린그라드 공방전 서사에서 발견하는 경영 전략적 통찰력 역사적 대격전에서 찾는 기업 생존과 성장의 지혜 들어가며 인문학적 통찰로 경영의 깊이를 더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지난 2차대전 시 연합국 승리의 분수령이 되었던 독소전(1941~1945)에서 초반 독일군의 맹진에 지리멸렬 붕괴 직전까지 소련군은 몰렸다. 하지만 그 때부터 승리감에 도취되어 터지기 시작한 히틀러의 잇따른 전략적 오판과 혹독한 기후에 힘입어 소련의 민관군은 필사의 총력적인 방어전으로 모스크바 입구에서 독일군의 진격을 간신히 저지했다. 그리고 교착상태를 유지하다 그 다음 해 봄 스탈린의 만용으로 독일군에 대한 선공을 펼치다 도리어 대패를 당했다. 모스크바전의 공격 실패로 의기소침하던 히틀러에게 기사회생의 기를 살려준 상황에서 러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