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15

영국항공전

2차대전사 초기 전격전으로 승승장구하던 나치독일이 최초로 브레이크가 걸린 전투가 영국 본토 항공전이었네요.유럽 대륙을 석권한 뒤 외로이 남아 저항하는 영국을 점령하려 했으나, 해군력에서 영국에 열세를 보인 독일이 한 세배 쯤 우세한 공군력으로 영국 본토를 맹공하여 화평조약을 이끌어내려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지원도 없던 영국이 열세의 공군전력에도 불구하고 독공군의 대공습을 잘 막아내어 연합군의 전세 반전에 큰 교두보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항공전 스토리를 동영상으로 만들어봤네요.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katr8sSdhH0?si=RJ_NzWszz81Fk7Vk (영국 본토 항공전) 구독과 알림설정 부탁드립니다.

어빈 얄롬-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제가 2000년 초에 읽었던 어빙 얄롬의 심리치료 소설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를 동영상화했기에 여기 지인들게도 소개합니다.각장 별 주요 내용 메시지들을 정리하여 방송대본으로 만들었고, 이 소설의 '문학사적 의의'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살펴보시고 나서 구독과 알림설정까지 해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고맙겠습니다. https://youtu.be/cpkt6zFaNvk?si=iJYVDKObZcl0Ru2g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서머셋 모움-달과 6펜스

좋아하는 그림 그리는 화가의  삶을 위해 밥벌이 좋은 직업과 단란했던 가정까지 한 순간에 버렸던 폴 고갱의 일대기를 서머셋 모움이 소설로 형상화한  '달과 6펜스'입니다. 예술을 위해 세속적 삶과 단절했던 고갱을 스트릭랜드라는 주인공으로 대상화 시켜 그의 인생관과 예술관을 모움은 본 소설 속에서 흥미진진하면서도 생각을 멈추지 않게 그렸네요.    젊은 시절 읽었던 이 소설에 대한 감회가 다시 떠올라 유튜브 동영상으로 다시 만들어봤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해 보네요.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OeyxBIhnapc?si=JUEjpmQ0n_clVXo (달과 6펜스 동영상)

트럼프의 관세책과 미제조업의 부활

트럼프의 관세책과 미제조업의 부활  백조히프2025. 4. 13. 미대통령 트럼프가 대선 공약으로 내놓고 취임 후 발표한 대미흑자국들을 상대로 한 수입관세(보편관세+상호관세)율의 대폭 상승책이 갈수록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1기 때의 ‘중국 때리기’를 위해 발효했던 중국제품을 겨냥한 집중적 관세 매기기는 이제 2기로 접어들며 중국 뿐만 아니라 주요 동맹국들에도 고율의 관세부과책을 펼치며 대상범위와 규모를 넓히는 중이다.   트럼프 관세책이 의도하는 바는, 쏟아지는 수입물량을 줄여 미제조업계와 일자리를 보호하고, 외국 제조업체들로 하여금 미국 내에 생산공장을 이전하게 하여 미국 속 생산체인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경쟁력 약화로 다 죽어간 미제조업을 이 관세책으로 부활시켜 보겠다는 게 트럼프..

조지 오웰-1984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조지 오웰의 걸작 '1984'를 유튜브 동영상에 한번 담아봤네요. 2016~2018년 기간 부산 경성대에서 독서토론 클럽을 운영할 때도 단골 도서로써 학생들과 자주 다른 작품입니다. 리차드 버튼이 오브라이언으로 나오는 동명 영화도 흥미롭게 봤습니다.윈스턴과 줄리아가 연애를 하며 사랑을 자주 나누면서 행했던 대화들이 흥미로왔습니다.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3cebeV7qCEk?si=uh8VUG6exwMdqFCi (조지 오웰-1984)  당에서 통제를 위해 당원끼리의 섹스를 금지하며, 성욕까지도 억제하려는 마당에 줄리아가 “난 그동안 내가 원할 때 (이 규정을 엿먹이려) 돼지같은 내부당원이 아닌 외부당원과는 수백번도 더 섹스를 했어요”라고 하자, 윈스턴은“..

독일영화-작가미상

독일영화 '작가미상'(Werk ohne Autor)을 동영상 만드는 프로그램인 Vrew(브루)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네요. 제가 예전에 쓴 이 영화의 리뷰 원고를 넣었더니 유튜브 용 동영상 초벌구이를 하나 뚝딱 만들어줍디다. 하지만 나레이터가 읽는 대사는 제가 다시 감수하듯  찬찬히 손을 봤네요. 한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oib7Ku7gSfY?si=MWoeIO4PTnhVDzww (영화-작가미상) 유튜브로 보시거든 구독과 알림설정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히틀러의 전격전 승리, 양날의 칼로 자신을 베다

2차대전사 중 첫번째 이야기로 '히틀러의 전격전 승리, 양날의 칼로 자신을 베다 '에 대해 제가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여러분께 다시 소개합니다. 독일군이 초기 폴란드 침공을 하여 전광석화같은 승리를 거두자 군사전문가들은 이를 '전격전(Blitzkrieg)'이라 불렀습니다.​스칸디나비아 전의 승리 이후 서부전선에서도 독일군은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를 항복시키는데 이 전격전 개념을 활용하여 전세계가 놀라는 군사적 승리를 시리즈로 거두었네요. 육군 하사관 출신 히틀러의 군사전략가적 주가는 급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성공의 함정이 되어 차후 전쟁에서는 독일군이 패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마치 '새옹지마'처럼요..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3cebeV7qCEk?si=UI..

세뿔베다 소설: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제가 유튜브에 올린 칠레 작가 루이스 세뿔베다의 소설 '갈매기에게 날아가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를 소개합니다. 동물들이 의인화된 소설인데 한국 독서계에서도 히트를 쳐 이 작가의 '연애소설 읽는 노인', '감상적 킬러의 고백' 등이 연속해서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지만 압권은 고양이 소르바스와 아기 갈매기 아포르투다의 얘기 입니다. 제가 나레이션 대본을 하나하나 고쳐가며 썼으니 한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3:50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Hew0aa3rTt0?si=pJEhEXjDxkRcpZAx  (갈매기에게 날아가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유튜브에 들어가시거든  많은 구독과 알림설정 부탁드립니다.

제리코(1791~1824)의 그림 세계

제리코(1791~1824)의 그림 세계   노르망디 지역 루앙에서 출생하여 베르네와 게랭에게 그림 기법을 사사한 테오도르 제리코(T. Gericault)는 프랑스 회화의 아카데믹한 전통에 반기를 들며 낭만주의 시대를 열었다. 어린 시절부터 가까이 지내며 축적된 말에 대한 격정적 애착은 그의 초기 그림들에서 잘 나타났다. 루브르 미술관에서 티치아노와 반 데이크의 그림을 모사하며 최초의 주목할 만한 작품인 '황실근위대 기병 장교' (1812)를 제작했다. ​여기에서 그는 말과 말 탄 사람의 순간적 자세에서 전해지는 전쟁의 격렬성, 색채의 생생함과 역동성을 잘 묘사했다. 2년 뒤에 그린 '부상당한 중기병' 역시 한 순간을 잘 포착하여 전쟁에서 패전한 병사의 비애감을 상상력 속에 잘 나타내었다. 자화상(1820..

베르메르(1632~1675)의 그림 세계

베르메르(1632~1675)의 그림 세계   작성자: 김재민2006. 11. 19 서구 회화사에서 전례없던 17세기 네델란드 회화의 황금기를 빛낸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인 얀(또는 요하네스) 베르메르는 로테르담 근교 델프트에서 중고 골동품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지만 베르메르가 어떤 삶을 살았으며, 어떤 외모에 화가로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었다. ​살아 생전에는 도시의 화가조합에도 등록해 이름이 알려졌지만 작품수가 적은데다 거의 팔지도 않았기에 사후에는 화단에서 급속히 잊혀져 갔다. 그의 이름이 회화사에 등장한 것은 그가 죽은 후 거의 200년이 지나서였다. 베르메르 자신으로 추정되는 자화상(1656) 베르메르는 43년의 생애동안 겨우 40여 점의 작품을 제작하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