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뉴스 이제 여름, 서울대 학생이 식당 화이트보드에 남긴 이 글 [10시간 동행취재] "선생님들 너무 더우실까 걱정"... 식당 노동자의 '그 후' 휴게실도 가봤더니25.06.18 12:03 | 최종 업데이트 25.06.18 12:03 | 김예진(whopper9) ▲서울대 정문 ‘샤’ 조형물 모습(왼쪽)과 학생회관 식당 노동자가 일터로 들어가는 지하 출입구 모습(오른쪽). ⓒ 김예진 서울대학교 정문 '샤' 조형물을 지나 빠른 걸음으로 15분을 걸어 도착한 학생회관 지하. 영화 속 지하 장면이 떠오를 정도로 어두컴컴하고 축축하다. 지하주차장이라 착각할 만한 이곳. 지난 11일 만난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식당 노동자 김영희(가명, 52)씨가 일하는 주방과 휴게실이 있는 장소다.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숨이 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