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 美사령관 “주한미군, 北 격퇴만 초점 아냐”…대만 유사시 투입 시사수정 2025-05-16 16:25:28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중국 견제를 위한 한국의 입지적 중요성을 부각하며 “한국은 일본과 중국 본토 사이에 떠 있는 섬이나 고정된 항공모함 같다”고 말했다. 대만 해협 등 유사시에 대비해 주일미군은 물론 주한미군의 투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셈인데, 주한미군 사령관이 이처럼 직접적으로 주한미군의 역할 변경 필요성을 거론한 건 사실상 처음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하는 전 세계 미군 운용의 ‘전략적 유연성’과도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다.김명수 합참의장과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지난 3월 6일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25년 전반기 한미연합 수도기계화보병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