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 “군국 일본은 전시사회주의, 조선 근대화를 오히려 방해했다” 경제학자 전용덕, 식민지 근대화론 실증적 비판일제의 자원 공출은 자유계약 아닌 수탈로 봐야산미증식·공업화는 일본의 병참기지 활용 목적수정 2025-05-16 09:19등록 2025-05-16 05:001941년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촉발된 태평양 전쟁 발발 직후, 일제 관리와 지역 유지 등이 조선에서 강제로 수집한 놋그릇 등을 모아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물자에 대한 강제수탈은 이후 인력 강제동원으로 이어졌다. 한겨레 자료사진 올해는 해방 80주년이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 사회에 ‘친일’의 뿌리는 깊고 질기다. 한 가지 분명히 해두자. 이때 친일은 이웃나라 일본과의 건강한 외교 관계나 우호적인 태도를 말하는 게 아니다. 20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