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TV토론서 부적절·폭력적 표현…정치권·여성단체 비난 봇물 권영국 "즉각 사퇴해야. 제지·경고 못한 방토위 유감"…여성단체 "명백한 시민 모욕" 곽재훈 기자 | 2025.05.28. 07:06:07안티-페미니즘(反여성주의) 정치인을 자처해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전 국민이 시청하는 주요 대선후보 간 TV토론 시간에 여성의 신체를 성적·폭력적으로 학대하는 표현을 여과 없이 그대로 옮겨 물의를 빚었다. 타 정당 대선후보의 가족이 인터넷에 썼다는 의혹이 있는 표현이라는 이유에서라고는 하나, 많은 시청자들이 눈살을 찌푸렸고 진보정당과 여성단체는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27일 밤 TV토론에서 이준석 후보는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후보에게 한 질문에서 "이재명 후보가 가족 간의 특이한 대화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