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동남아 시장 70% 어느새 중국 손에…전략 다시 짜는 현대차입력 2025-06-19 00:01:03K전기차 영토 확장 고심비야디(BYD), 체리차 등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유럽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도 거침없이 전기차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현대차 역시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동남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1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로모션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 3국의 친환경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판매량 중 70%가량을 중국 완성차 브랜드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의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전체 차량 중 14%인데, 매년 쑥쑥 크는 이 시장을 중국 업체들이 독식하는 상황이다.김경진 기자특히,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혈투가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