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박봉에 공부까지... 화려한 야구장 전광판 뒤 슬픈 사연 [주장] 인기 치솟는 프로야구 경기 뒤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 구단들의 만연한 '외주화'를 비판한다25.05.24 10:47 | 최종 업데이트 25.05.24 10:47 | 황혜정(twinshae1) ▲야구장 잔디. 자료사진. ⓒ 연합=OGQ오늘도 '매진'을 기록한 구장은 환호로 들끓는다. 치어리더가 무대를 달구고, 경기장 전광판은 화려한 그래픽을 쏟아낸다. 1루 응원단상에선 음악이 울려 퍼진다. 역시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답다. 그러나 이 뜨거운 '야구 경기'를 완성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은 관중석 어디에도 소개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구단 소속이 아니다. '하청'이다.프로야구 구단은 표면적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