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수에즈 길보다 열흘 단축, 韓이 요충지…개척까진 '빙산 넘어 빙산' 왜? 입력 2025-09-22 05:00:03지난 20일 중국 해운사 하이지에(Haijie)의 컨테이너선 ‘이스탄불 브리지’호가 칭다오를 출발해 유럽으로 향했다. 영국 펠릭스토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폴란드 그단스크까지 간다. 통상 다니는 수에즈운하 루트가 아닌 북극항로 중 북동항로(NEP)를 이용한다. 펠릭스토에 도달하는 기간은 18일. 한 달 이상 걸리는 수에즈 루트보다 보름가량 빠르다.부산항 떠나는 컨테이너선. 연합뉴스북동항로는 알래스카 인근 베링해를 시작으로 서쪽 바렌츠해에 이르는 약 5600㎞ 구간이다. 러시아의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을 넘나드는 길로 활성화 가능성이 가장 크다. 이 루트의 첫 운항 기록은 190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