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사

2차대전사 3-미드웨이 해전

백조히프 2018. 12. 17. 23:25

 

미드웨이 해전 강의안

 

 

※ 방문객 여러분, 본인(김재민)이 이번에 경성대 평생교육원에서 처음 시도한 <2차세계대전사> 4편의 강좌에서 그 셋째편인 <미드웨이 해전>에 대한 강의안을 첨부파일과 함께 올림다. 많이 애독해 주십쇼.

 

 

 

3주차- 미드웨이 해전(PDF).pdf

 

 

 

 

 

<동영상 1: 미드웨이 해전의 발발 원인>

 

<동영상 2: 미드웨이 해전의 반격 1>

 

<동영상 3: 미드웨이 해전의 반격 2>

 

<동영상 4: 미드웨이 해전의 반격 3>

 

<동영상 5: 나구모-플레처의 전투운용 1>

 

<동영상 6: 나구모-플레처의 전투운용 2>

 

<동영상 7: 나구모-플레처의 전투운용 3>

 

<동영상 8: 나구모-플레처의 전투운용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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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익 18.12.18. 09:14
일본도 독일도 결국 정보전에서 진 것, 다른 것들은 다 변수 같아요. 대충이라도 그림을 들여다보며 하는 넘과 운만 바라고 소발에 쥐잡기 하는 넘과 누가 이기겄소. 한국도 주변4강이 다 깊숙이 들여다보고 있을텐데 정보부서는 이런 걸 차단하는 등 할일은 안 하고 권력시녀 노릇이나 하다가 정권 바뀌면 개털리고... 자국 아니면 다 잠재적 적국 내지 경쟁국일 수 있는데 이른바 사회 상류층, 식자층이나 지도층부터 이런 정보 보안 개념이나 갖추고 있을란지 모르겠네요. 좋은 요약 자료들이요. 마치 시험 대비 요점 정리집 같군요, 재민공.
 
김재민 18.12.18. 17:59
말마따나 일본과 독일이 전통적으로 정보전에 약한 것 같습디다. 영국과 구소련이 상대적으로 좀 많이 나아 보이고요. 전후 이스라엘 모사드도 상당했다 하지요? 우리도 남쪽보다는 북쪽이 정보공작 쪽에서는 뭔가 한수 위일 것처럼 여겨짐다.
 
이길영 18.12.18. 18:09
김재민 첩보전은 소련이 최고입니다.영국은 자생적 공산주의자들이 자발적으로 소련의 간첩이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길영 18.12.18. 20:27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아주 착실하게 이북으로 고급기밀을 아주 정리하여 보내는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읽지도
않는 국정원 등 국방 기밀 자료를 요구하고는 기냥 인기몰이 발언이나 자료 공개를 하고 있는 참 쪼다 센터링을
하고 있는데 정작 이들은 그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아 18노미데수요~~~
 
이원익 18.12.19. 09:22
김재민 정보부서가 제 역할을 하려면 돈과 유연성이 필요한데 일본과 독일은 제 이데올로기에 취해서 너무 경직돼 있었지요. 그러니 잘못을 알아도 책임이 두려워 말을 꺼낼 수 없어 금방 시정이 안되고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요. 지도자가 특출하거나 혜안이 있지 않은 한 어렵지요. 반면에 미영은 상대적으로 유연성을 갖춘 분위기였고 미국은 돈도 많았지요. 이런 의미에서 북쪽이 꼭 정보전에서 장점을 갖췄다기보단 사생결단으로 집중을 해 왔고 남쪽의 약점은 부패하고 해이한데다 주변국들에 핵심 정보가 새나가면서도 필요하다는 정보를 도리어 이들에게 거의 의존하고 있음인 것 같습니다.
 
이원익 18.12.19. 01:13
이길영 사실 주류언론에서 떠드는 기밀사항 누출이니 뭐니 하는 것들은 인터넷 서치만 깊이 하면 어렵잖게 알아낼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떠드는 만큼 대단한 것들은 아니라고 보며 ... 문제는 국회 등 정치권에서 이런 기밀 자료를 정쟁의 도구로만 삼고 종합적인 국익 고려에는 소홀한 그 근본 태도라고 하겠습니다.
 
이길영 18.12.19. 04:33
이원익 사실 돈이 들어가지 않고 얻는 정보는 가치 있는 정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잘해야 첩보 과정의 하나 입니다.
 
김재민 18.12.19. 07:16
이길영 영국의 '케임브리지 5인방'이 유명했지요, KGB 공작원이었던 유리 모딘의 회고록 '나의 케임브리지 동지들'이란 책에 보면 여기에 그 유명했던 킴 필비를 비롯한, 존 케른크로스, 가이 버제스, 앤소니 블런트(영여왕 친척), 도널드 맥클린이 나옴다.

이들 다섯은 모두 케임브리지대의 엘리트들로 길영공 말처럼 영국의 자본주의 체제에 염증을 느껴 자생적으로 사회주의자가 되었고, 소련 KGB의 첩자가 기꺼이 됨으로써 자본주의를 무력화 시킬 수 있다고 믿었던 친구들이었지요.

모두 영국의 재무성이나 국방성, 정보부(M6)에 자신의 실력으로 들어가 독소전에서 소련 승리에 기여하고 미 원폭제조 프로젝트의 중요정보들을 빼돌려 전함다.
 
김재민 18.12.19. 06:51
이원익 법사의 이런 관점이 아주 적실하다 여겨짐다. 정보획득에 사생결단의 집중력을 보이거나 엄청난 자금력으로 이중첩자들을 많이 포섭할 수 있는 두 가지가 다 구비되어져야 할 듯 함다. 우리는 그 점에서 양쪽 다 어정쩡하다고 여겨지네요.
 
지흥석 18.12.19. 16:54
김재민 중간에 댓글이 달리니 뒤늦게 발견하곤 하네요.

10여년전 러시아를 2,3일에 기념촬영만하고 유튜브 보듯이 갔다왔을 때 가이드 양반이 하는말에 -
러시아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폴리스(경찰)"이란 것입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여권을 보자고 하여 보여주면 그 자리에서 찢어버리고 증명서가 없는 사람이라고 구속을 한답니다... 그러니.. 머 입만 떠억 벌어지는 것이지요.

반면에 제일 믿음직한 것이' 러시아 마피아'라는 것입니다. 이 친구들은 무섭기는 하지만 돈을 주면 안되는 것이 없고 약속을 잘 지키기 때문에 믿을 수가 있답니다. 그런데 이 러시아 마피아들이 누구냐면 과거 소련 당시의 KGB 출신들로 그 연락망이 그리 빵빵하다고..
 
 
백민호 18.12.18. 09:38
전쟁사를 아주 흥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이 좋아 하겠습니다.
재민박사 수고 많습니다.

재민박사가 불렀던 박상민 노래 멀어져간 사람아
올립니다.
https://youtu.be/KeK1nCgCrU8
 
김재민 18.12.18. 18:02
평생교육원에서도 일반 수강생들은 서토동생과 문원장 및 그 의사친구들 외에는 기본 배경지식들이 약해 그리 가르치는 맛이 크게 나지 않았심다. 암만해도 여기 우리 동기들, 그 중에서도 죽이 맞는 친구들의 호응도를 기대하고 있네요.
 
이길영 18.12.18. 18:11
김재민 그것은 우리가 상식 문제라 할 수 있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문 지식이라고 세상을 살면서 많이 느낍니다.
 
 
지흥석 18.12.18. 09:32
전투의 내역을 가만히 읽고 있자니 새삼 우리 부모님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이 행운이었던 것을 느낌미다..
 
김재민 18.12.18. 18:05
지박사가 느끼는 바 나도 항상 동감하고 있네요. 그래서 우리 세대가 '골든 에이지'를 살아온 행운 세대라고 지금 젊은 층들도 부러워 하지 않심미까? 부모 세대들은 참말 힘든 시절을 많이 넘긴 게 확실함다,
 
지흥석 18.12.19. 07:46
김재민 나는 태평양전쟁쪽으로 화제가 돌아오니 전쟁, 전투의 진행보다는 외려 등장인물들의 인간적인 사정들에 더 관심이 쏠리는 것을 발견합니다...

오랫만에 기억이 나는 고미카와 준페이의 '인간의 조건'이란 소설이 생각이 납니다.
형인지 누나인지 어머니인지 누군가가 집에 가져다 놓은 소설인데 2차대전 당시 주인공 '가지'란 친구가 광산촌과 전쟁터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자세한 기억은 안나고..
일본군인들 얘기가 나오니 그런 기억도 떠오르네요..
 
김재민 18.12.19. 14:41
지흥석 이 소설 나도 독일 유학시절인 80년대 중반 우리 처제들이 보내줘 5권인가 6권 시리즈로 한 사나흘에 걸쳐 학교도 안 가고 집에서 죽치고 읽은 적이 있네요. 중일전쟁과 태평양 전쟁이 주 시대적 배경이었던거로 회상됨다. 앙드레 말로의 중국내전을 배경으로 한 동명 소설도 있지만 준페이 소설이 그 당시 더 그럴 듯 합디다.
 
 
이길영 18.12.18. 11:44
운동하고 오니까 전쟁판이 벌어졌군요.

한 나라에 두개의 군대가 존재하니 그것은 태생적으로 앙숙인 일본 해군과 육군입니다.야마모토이소로쿠로 대표되는
해군은 미국의 공업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였기에 애초부터 미국과의 전쟁을 반대하였습니다. 그러나 국왕의 독대로 개전 후 미국과 협상을 한다는 조건으로 진주만 기습을 도모하였지만, 항모를 격침 시키지 못하자 이내 반쪽짜리 기습이 됩니다.

미국은 투리틀 동경 공습으로 대본영과 일본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듭니다. 일본이 진주만 기습의 마무리하려고 미드웨이에서 붙었지만, 일본의 암호를 다 읽고 허허실실의 미국의 작전과 일본의 거듭된 삽질로 일본 패전의 단초가 됩니다.
 
김재민 18.12.18. 18:12
길영공을 생각하며 이번 강의안 심혈을 기울여 작성하고 올렸네요. 본인의 나와바리일테니 여기 읊어놓은 얘기 외에도 여러 야사들과 외담들을 아는대로 소개해 주시구려.

일본해군과 육군이 서로 태생상 갈등관계였음은 다른 나라들도 비슷했지만 일본 쪽이 더 두드러졌다 여겨짐다. 아무튼 이소로쿠가 진주만 기습 성공으로 실제보다 더 많이 뜨자 이 아재도 좀 경적하는 맘이 들었던 모양입디다. 나구모 같은 친구에게 항모 4척이나 맡기고도 자기 복심 속에 있는 진짜 전략 목적은 제한적으로만 알려줬으니 말이지요.
 
이길영 18.12.18. 18:56
김재민 일본은 막부가 중앙집권적으로 통제를 해왔지만 지방 번끼리는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막부에서 왕으로 권력을 이양하는 여러 사건에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지금의 하기와 야마구치 현(조슈)는 육군의 근간이 되고 노일 전쟁 쓰시마 해전의 주역 東郷平八郎 도오코헤이하치로의 출신지인가고시마(사츠마)는 해군의 근간이 됩니다.여순에서 육군의 노기가 힘겨운 승전을 할 때 해군은 깔끔하게 완승을 거둡니다.

나중에는 노골적으로 육군대학과 해군대학으로 나누어지고 육군내에서도 파벌,해군내에서도 파벌이 조성이 되고 작전, 군수, 교육 등등도 따로 놀고 정보도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한국도 육군에서는 점호라 하지만 해군은 순검이라 하지요.
 
김재민 18.12.19. 14:42
이길영 그래요. 조슈번과 사츠마 번이 경쟁적 입장에서 서로 사이가 안좋았는데 30대 초반의 사카모도 료마가 이 둘을 어떻게 어떻게 중재시켜 일본 군국주의의 핵심들이 이 두 현에서 다 배출되게 하는 단초를 만들었다 하지요.

이 두 곳이 도오쿄에 있던 에도 막부와 지리적으로 거리가 멀었기에 1800년대 중후반에 와서 강력한 군사세력으로 등장하게 되었는지 길영공의 해설을 부탁함다.

붉은 원이 사츠마, 푸른 원이 조슈 지역이네요.
 
이길영 18.12.19. 08:40
김재민 야마구치와 가고시마는 동경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고,고니시유키나카의 나와바리였는데 도쿠카와가 가토오에게 하사한 지역입니다.그러다보니 막부에 대하여 감정이 안 좋고,홀대를 당하여서 막부가 미국의 대포에 무너지는 것을 보고 막부를 엎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서양에 대한 태도를 둘러싸고 온건 강건으로 맞서게 되자 료마가 검도 사범으로 익힌 무사들의 인연으로 이들 무사계급으로 안면을 트게 되었습니다. 처의 도움으로 사이코디키모리와도 알게 됩니다. 공동의 적과 아군을 구별하게 하여 일시적이나마 서로 힘을 합쳐서 막부를 타도하고 나중에는 서남전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이길영 19.03.08. 19:06
이길영 선배들이 있을 때는 찌그러져 있던 이등박문의 시대가 오게 됩니다.사카모도 료마는 일찍이 해운회사도 차리고, 코베에 해군훈련소도 창설하면서 일본 해군 창건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처음에는 해군을 지휘 운영을 할 인원이 없어서 상선 선장 출신을 제독으로 영입하고 일해군이나 상선에 근무한 경력으로 해군으로 많이 들어옵니다.
 
김재민 18.12.19. 13:53
이길영 고니시 유키나카가 천주교 신자이다 보니 도쿠가와 이에야스로부터 박해를 받고 영지를 몰수 당했다 이것이 앙숙이었던 가토오 기요마사에게 가게된 거구료. 그런데 여기가 가고시마 쯤 되겠지요?
 
이길영 18.12.19. 17:47
김재민 지금의 규슈 지방의 나가사키,구마모도가 그 중심이 되지 않겠습니까?
 
지흥석 18.12.19. 17:51
이길영 음..
요기에 또 내가 좋아하는 신센구미의 낭인 집단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위에 언급된 사츠마,조슈번 출신들의 메이유신 파들에 대항하고 막부편에서 서서 저물어가는 사무라이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하지요? 관련해서 영화며 만화며가 줄줄이 나온 것으 압니다.

대개 평민 집안 출신또는 하급무사들이 뭉쳐서 반 건달 비스름했던 것도 같고.. 반면에 어디까지 진실인지 몰라도 낭만도 있었던 것 같고.. 무엇보다 오래된 것이 사라지는 데에 대한 당시 일본인들의 향수같은 것도 있지 않았을까... 머.. 검도실력도 아주 좋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ㅋ
 
이길영 18.12.19. 18:10
지흥석 그 당시 무사들은 같은 내무반 고참 말은 듣지만 다른 내무반 고참 말은 그냥 씹듯이 밥을 먹여 주는 영주에게
충성하게 마련입니다.나름대로 의리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처음 선 대로 줄을 서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기면 관군, 지면 반군입니다.勝てば官軍,負ければ反軍
 
김재민 18.12.19. 22:06
지흥석 지박사가 검도에도 좀 심취했다고 <신센구미>의 사무라이 스토리에도 관심을 많이 가졌던 모양이구려. 나도 십수년 전에 누가 소개해준 아사다 지로(소설 '철도원'의 작가)의 '칼에 지다'라는 소설에서 이 신센구미 얘기를 같이 접해 봤네요.

이 책을 내 블로그에도 소개했는데 한번 들어 가서 살펴보기 바람다. 나는 이 책 제법 짠하게 읽었네요. https://blog.naver.com/corazon27/50106693367
 
지흥석 18.12.20. 03:27
김재민 고맙소 살펴보았습니다. 구해서 읽어볼께요. 사실 나는 일본문화에 많이 빠져있는 편입니다. 어떤 절제된 감동을 봅니다. 슬픈 장면에 배우가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아도 더 슬픈 머 그런 것입니다.

반면에 한국영화는 배우 자신이 대성통곡 눈물 콧물흘리며 관객을 슬픔에 빠뜨리지요.. 쪽발 영화에선 배우는 아무 말 없이 돌아서서 혼자서 가로수 길을 걸어서 멀어지는데 관객들은 엉엉울지요..(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사무라이 영화도 좋은 영화는 칼싸움은 별로 많이 안합니다.. 긴장을 bulid하다가 마지막에 칼 몇번 휘두르지요.. 반면에 중국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밥도 안먹고 칼쌈만 함..ㅎ.. 그래서 중국무술영화가 단명했심다.
 
 
이길영 18.12.18. 16:03
이어서 벌어진 해전 특히 필리핀 해전에서 마지막 못을 박습니다..미드웨이 해전의 전력으로는 일본이 결코 졀 수 없는 해전인데 불운도 있고 하느님에게 벌을 받아서 애매한 많은 인명이 희생됩니다. 미국이 일본에게 점령된 섬들을 탈환 과정에서 이미 보급선이 차단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맨땅에 해딩하는 일본 육군의 같이 죽자는 반자이 공격으로 미국은 많은 전상자를 냅니다. 결국은 훈증캔으로 바퀴 벌레 잡듯이 원폭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미국이 하지만 ...
 
김재민 18.12.18. 18:15
레이테 해전 얘기는 길영공이 좀 읊어주시구려. 가미가제 특공이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지요? 그런데 미드웨이 해전에서 희생양 역할을 한 미 뇌격기 조종사들도 알고 보면 가미가제 돌격대나 진배 없었더만요. 출격하면 못돌아 오는 것을 자기도 알고 동료들도 다 알았으니 말임다.
 
이길영 18.12.18. 18:36
김재민 GPS 도 없었던 시절에 망망대해에서 적함을 발견하는 것은 짚불더미에서 바늘 찾기였습니다. 정찰기를 여러 방향으로 띄워서 적함을 발견하면 이를 무전으로 알립니다,미드웨이 해전 때도 기적적으로 일본 함대를 먼저 찾아서 선제 공격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일본군들이 야마토 정신하지만 서양인의 묵묵히 실행하는 서양인들의 사생관이 오히려 무섭습니다.

필리핀 해전으로 알려진 레이테 해전에서 선 보인 카미카제는 처음에는 일본 육군의 반자이 공격의 해전판으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장갑판이 없는 제로센의 약점을 잘 파악하여 미래 초계기를 띄워서 초기에 잘 대응하여서 대본영의 선전용이지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이길영 18.12.18. 18:42
이길영 도코다이는 개뿔이고 울면서 안 타겠다는 녀석을 가는 연료만 주고 탈출문도 잠궈 버렸습니다. 대만에 있는 항공대에서 출발하였지만,정보만 부족으로 미군함에 가기도 전에 중간에서 연료가 떨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어차피 연료 부족으로 비행기를 띄울 수 없는 입장이였기에 일본은 미국 전폭기 B29에도 부딪치는 공격을 하였습니다.어뢰폭탄으로 미군배를 격침 시키는 훈련도 하였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김재민 18.12.19. 07:12
이길영 미드웨이 해전 당시 미국은 일본보다 정찰기를 2배 정도 더 가졌습디다. 공격일변도 정신에만 집중했던 일본해군이 정보정찰 투자에서 소홀했던 결과였지요. 그렇지만 소발에 쥐잡기로 반 밖에 안되는 일본 정찰기 중 한대가 미 항모단을 먼저 발견했지만 무전기의 고장으로 위치 타전을 제 때 못했심다. 그 뒤 미정찰기에 일항모단이 발견되자말자 스플루언스 제독은 바로 뇌격기와 급강하 폭격기 부대를 출격시켜 축차공격으로 일항모 3척을 바로 잡지요.

전후 일본인들은 이 무전기 고장을 하늘이 일본을 버린 억울한 불운이었다고 못내 아쉬워 하는 체 했심다. 길영공 말대로 실전에서 연이어진 삽질들의 종합으로 대패했는데도요.
 
김재민 18.12.19. 07:11
이길영 길영공,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는 도대체 어떤 책이나 매체에서 읽거나 봤능교? 참 대단한 지식정보력임다. 아마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상당 부분 후카시를 넣어 미화한 '옥쇄신화'에 대해 정면 반박하는 측 인사들이 저술한 책이나 다큐 필름들이였으리라 짐작됨다.
 
지흥석 18.12.19. 11:34
길영공 - 뒤늦게 한마디 거듭미다만.. 이 참에 '아나한타 섬의 여왕벌' 얘기 좀 해 주심이 어떻습니까. 히가 카즈코라는 일본 여인이 32명의 일본군 패잔병을 거느리고 무인도에서 여왕 노릇을 하고 살았던 얘기 말임미다.. 필리핀 북부 마리아나군도 근처에서 1942년 5월 경 미군에 폭격을 받아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했던 군인들이 민간인 부부가 살던 섬에 도착하여 벌어지는 얘기 말임다..

가만 보이 이 배의 침몰이 미드웨이 해전 1달 쯤 전인 것 같으니 작전을 진행하기 위해 군수품을 수송하던 배였지 않았나 막연히 짐작도 해 봅미다만...
 
이길영 18.12.19. 08:03
김재민 지가 원래 돈 되는 것 하고는 인연이 멀고 돈 안되고 몰라도 되는 것은 기냥 들어오는 것이 문제입니다. 시험 때는 공부 안 하고 딴 전을 피우다가 죠지고 하다가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
 
이길영 18.12.19. 08:10
지흥석 그것은 일본에서 영화화 된 내용인데,비슷한 얘기로 전쟁 전에 추장의 사위가 되어서 살다가 일본으로
돌아 온 얘기가 있지요. 소위 여왕벌 사건인데, 여자는 일본 회사의 주재원으로 왔다가 남편이 죽고 현지에서
다른 남편을 얻고 살았는데, 뒤에 섬으로 오게 된 사람들이 이들 부부가 정식 부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자
이에 고무된 홀아비들이 동네 개 흘레 할 때는 그냥 쳐다보는 신세에서 여자와 같이 자 보겠다고 서로 죽이고
하는 사건이 생기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나중에 섬으로 온 관계자들이 이를 알게 되어 사건 전모가 밝혀지고 여기에 아지모도가 팍팍 쳐지는 바람에 엽기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김재민 18.12.19. 13:55
지흥석 지박사는 요 얘기 어디서 건져온건교? 아주 흥미로운 스토리인데 나도 한번 챙겨봐야 되겠심다. 아래 길영공이 해설해 놓은 얘기를 기반으로 해서 말이지요.
 
지흥석 18.12.19. 18:00
김재민 https://youtu.be/ceDSdAklnW0

요기 참고될 만한 유튜브가 한개 있네요.
 
 
지흥석 18.12.18. 13:43
솔찌기 쪽발들이 대단했십니다..
배도 많이 아픕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나라를 침략한 적이 없고 평화를 사랑하고 어쩌고 하면..
..........
별 좋은 말이 안나옵니다.
 
김재민 18.12.19. 06:58
지박의 앗사리한 솔직함 토로가 나와도 좀 죽이 맞는 것 같소이다. 양면성이 있는 사안들을 한쪽으로만 진부하게 미화해서 떠들어되는 것을 고깝게 여기는 심뽀가 말임다. 요런 면에서 쓴소리가 주 특기인 쇼펜하우어 아재도 지박사를 꽤 좋아할 듯 하네요.
 
 
백민호 18.12.18. 19:14
오늘저녁뉴스
일본이 공격적인 함모을 소유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우리도 항모를 가져야 하는데. 언제쯤일까 기다려집니다.
 
이길영 18.12.18. 19:22
항모를 가지고 설치기에는 좁은 나라에서 항모는 비호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흥석 18.12.19. 12:08
이길영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사 하나씩 보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항공모함의 중요성은 본토에서 먼 곳까지 화력을 이동시키고 집중시킬 필요가 있는 경우에 효과적인 듯 합미다. 따라서 우리처럼 좁은 땅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잘 몰랐지만 이제보니 항모하나에 따라붙는 구축함, 순양함, 잠수함.. 함재기.. 기타 등등...
보통 일이 아니네요...

다시금 그 옛날에 항모 여러대를 굴렸던 쪽발들이 밉고 부러운 맘도 솔찌기 금할 길 없습니다.

 
이길영 18.12.19. 17:51
지흥석 항공모함은 그냥 비행기를 나르는 케리어이고 덩치가 크다 보니 맞을 곳도 많습니다.그래서 이 항모를 윰직이려면 요격 전폭기,조기경보기와 함께 잠수함 ,호위 함대를 거닐어야 제대로 된 편제를 갖춥니다.
이 항모전단 하나로 이북은 그냥 비행기 한 대도 못 띄우고 아작이 납니다.

지흥석 18.12.19. 08:49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태평양시장 상권을 두고 한판 싸움을 벌렸는데 중소기업은 10번 잘해도 한번 못하면 망하는 거고 대기업은 10번 못해도 1번만 잘하면 뒤집을 수 있슴..
놋그릇, 수저등 긁어모아서 전쟁을 대체 얼마동안 하겠슴..
쪽발들이 과대망상에 빠져서 벌린 짓인데 이 와중에 무고한 양민들만 죽어난 것이지...
그러므로..
택도 아닌 소리를 하는 국가에는 국민이라도 애국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임..
엄밀히 말하자면 그것은 애국이 아니고 미친놈 몇 시다바리는 하는 짓..
그것이 바로 "양심적 비애국"의 권리?
 
이길영 18.12.19. 09:03
반대하면 쌀배급 안 주고 먼저 전선에 보냅니다.
신문 기자도 저거 말 안 듣는다고 소집하였는데,그 놈만 꼭 집어서 보내면 안되니까 비슷한 연배는 징집 나이가 넘어도 징집합니다.억울하게 어느 귀신이 잡아 가는 지도 죽게 됩니다.모진 놈 옆에 있으면 벼락 맞습니다.
 
김재민 18.12.19. 14:05
이길영 길영공의 외전 이바구는 끝이 없구료.. 이 시절 남자 꼬치 잘라 품고 다니던 아베 사다 여인사건(영화-감각의 제국)도 있었다지요.. 2013년에 소생이 올린 이 영화 리뷰 한번 봐줍시오. https://blog.naver.com/corazon27/50180883067
 
이길영 18.12.20. 17:29
김재민 실제로 정사 장면으로 영화를 찍었다고 하는 데, 이런 영화가 몇 편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정사를 해도 그것도 연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마누라가 옆에 있어서 당장 보기가 그렇습니다,
 
 
이길영 18.12.19. 09:01
미드웨이는 해전도 해전이지만,하와이 공격과는 달리 일본 육군 6,000여 명을 미드웨이 섬에 상륙시켜서 미국 본토를 넘겨보려고 하였지만,결국 임진왜란 이후의 최대의 일본 해군의 패배가 되어서 일본의 패망에 피니쉬 블로우를 밎습니다.

후일에 많은 후기를 남기게 됩니다. 결코 질 수 없는 싸움에 졌다고 지금도 바둑판 복기처럼 이러쿵 저러쿵 하였지만
상황은 끝.
 
 
지흥석 18.12.19. 13:55
동영상이며 슬라이드등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많은 것을 배웠네요.
이젠 미드웨이 해전이 왜, 어떻게 진전, 결말이 났고 그 중요성이며가 일목요연해졌습니다.
옛날에 '미드웨이'란 전쟁 영화도 두번쯤 보았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봤었네요..

중간에 일본군 조종사가 연료가 부족한 것을 알면서도 그냥 출격하는 것과
플레처가 담담히 요크타운에서 나오는 것이 대조적입니다.
하기사 미군 급강하폭격팀도 연료가 달랑거리는데도 강행군을 하는 장면도 있긴하지만..
정말 흥미진진 했습니다.


 
김재민 18.12.19. 14:34
지박사가 제대로 이 해전의 전후사를 꿰뚫었더다니 아주 보람 차오이다. 76년도에 찰톤 헤스톤이 미폭격기 대장이었던 매클롭스키 소령역으로 나온 '미드웨이' 영화도 있었지요.

요즘 다시 보면 너무 이쪽저쪽 진영 다 묘사하려다 보니 2시간 반도 넘는 긴 영화로 관객들 자게 만들 수도 있었는데 비교적 역사적 고증에 신경썼기에 이제는 가치있는 전사 영화로써 제법 귀중하게 여겨집디다. 진주만 기습을 다룬 '도라 도라 도라'처럼 말이지요.
 
이길영 18.12.19. 17:55
김재민 그런데 우리의 상영관에서 영화 상영 회수를 늘리려고 토막내는 나쁜 전례가 많았습니다.
번역도 오역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도대체 이게 무슨 이바구인가 하고 대충 넘어 갔습니다.
 
 
백민호 18.12.20. 12:17
친구들이 댓글을 좀 달아주면 좋을텐데
너무 내성적인 성격이라 수줍움이 많아서 그런지
 
이길영 18.12.20. 13:22
나이가 들면 손가락이 둔해 집니다. 옛날 같으면 다방이나 쌍화탕 집에 가서 마담이나 오봉순이들 손을 만지락거리면 손가락이 부드러워지는데 요즈음은 옛날식 다방은 없으니...
 
이원익 18.12.21. 02:34
이길영 길영공, 오봉순이는 또 뭐요? ㅎㅎㅎ 하여튼 어수선한 연말에 책상에 또 커피 엎지를 뻔 했시다.
 
이길영 18.12.21. 05:44
이원익 그러니까 오봉은 tray,우리말로는 쟁반입니다.즉 다방에 커피 등을 나르는(일본말로 하코부)하는 하코비인데, 다방레지인데, 즉 커피를 나르는 Lady==>커피를 나르는 숙녀 좀 더 정감있게 말해서 순이인데 그래서 하는 말이 오봉순입니다.お盆順伊

우리 아버지 연배들이 다방에 가면 커피 등을 사주며 옆에 앉히거나 저거들이 알아서 앉으면 커피 한 잔 마시는 동안 주물럭을 합니다. 옛날에 청자 담배가 귀할 때는 단골 손님에게 슬쩍 담배를 물수건 주는 척하고 손님에게 찔러 주고 하였습니다. 여름에는 하얀 모시를 마담은 입습니다. 마담의 육덕진 모습이 참 침이 넘어갑니다.
한쪽에서는 전쟁터에서 죽어가는데 이런 얘기를 하기에는 뭐하지만..
 
이길영 18.12.21. 09:32
이길영 전쟁터에도 꽃은 피는 법.. 총탄에 맞아서 죽어가는 병사들의 눈앞에 들꽃이 피어 있는 것이 눈에 들어 왔겠습니까? 병사들이 죽으면서 만화나 영화에서는 특히 일본군들이 "텐노헤이카반자이" 하고 죽었다는 것은 당국에서 지어낸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전쟁터에 끌려 나온 병사들이 왕이 뭐가 좋을 것이며, 숨끊어지는 마당에 적어도 8음절 말하기에는 숨이 가쁩니다. 차라리 엄마! 마누라! 애인 이름을 부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고 죽는 놈이 죽기 바쁜데 할 말이나 다 할 수나 있겠습니까..
 
지흥석 18.12.21. 10:19
이길영 내 고객 중에 미국, 일본 양쪽에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 있는데 지난 5년 동안은 주로 일본에서 거주함. 엊그제 사무실에 방문하여 얘기를 나누던 중 '이제사 일본 생활이 좀 익숙해진다'는 것. 말인즉슨 일본에서 생활할 때는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관찰을 한다는 것.. 즉 공중도덕을 지키는지 지하철 내에서 큰 소리로 전화를 하는 지 안하는지.. 표시나지 않지만 남의 시선이 너무도 신경이 쓰인다고.. 그래서 미국에 오면 너무나 마음이 편하다고 함..

그러니 일본군대라는 곳에도 그런 공동의 선, 즉 애국을 위하는 그런 집단적이 사고방식이 지배적이었을 것 같고.. 그러다 보면 텐노헤카.. 소리도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음...

 
지흥석 18.12.21. 12:03
지흥석 사실 한국도 이런 집단적 가치로부터 완전 자유롭지는 않음.
즉 내가 일본문화중의 일부를 동경한다면 나는 '친일파'로 몰릴 가능성이 많음..
무엇보다도 나는 '친일파'가 절대 아님.

그러나 한국에서 '친일'이란 것은 과거 박통시절에 '빨갱이'에 육박또는 능가하는 죽일 놈임...
이젠 빨갱이엔 좀 관대해 졌다면 '친일' 또는 '지일'적 사고 방식도 용인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함.
이것은 과거 강점기 시절에 친일 행적을 한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주자는 것과는 또 좀 다른 사안임..
어쨌든 '사상의 자유'도 인간 기본권의 중요한 한 항목이니..
그렇지 않소 여러분??

 
이길영 18.12.21. 10:56
지흥석 친일==>반일==>지일==>승일/극일로 가야지요...
 
김재민 18.12.21. 21:29
이길영 문디.. 입담은 쥐기요.. 하얀 모시 육덕이라.. 에로판타스틱 하요..
 
이길영 18.12.22. 07:57
김재민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여름에 모시 적삼 입는 요정에서는 모시 세탁 값도 있고 해서 화대가 더 올라갑니다.
요새 가시나들은 성의가 없어 다 대학생이래.. 개뿔은 무슨 대학생! 상대 다닌다고 커리큘럼을 물어보니 부기가 나오는데 대학에서 주판이 안 나와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상대에서 회계학이 아니고 상업 부기 있는 학교는 동남아제국대학(?)이 유일 했는데 ,인자는 안 그렇다고 봅니다.
 
지흥석 18.12.22. 07:56
이길영 동남아제국대학 요즘은 명문학굡니다..
 
이길영 18.12.22. 07:58
지흥석 아! 그렇군요! 오래만 유지하면 신마이도 고참 되듯이 세월이 흐르면 명문이 되군요...
 
 
김수인 18.12.21. 11:31
돈도 못벌면서 씰데없이 바빠 겨우 댓글 눈팅만 하네...대단한 김박이여~~~^^
 
지흥석 18.12.21. 12:03
원래...
일을 하다보면 돈이 되는 것이 순서
바쁘다보면 돈도 슬슬 들어옴...
이것은 대딩때 연애할 때도 마찬가지...
주변에 여자가 많다가도 어느 때는 썰물처럼 다 빠져나감...
이 때 경험으로 체득한 해결 방법이
아무나 한명 만들어야 됨...
좀 못생겨도 갠찮음..
그렇게 한명이 있으면 또 슬슬 꼬임..
ㅎㅎㅎ

수고하소..
터널이 끝나면 밝은 빛이 또 나타납니다.
 
김수인 18.12.21. 16:05
지흥석 지식보다 앞서는게 경험 ㅎㅎ
 
이길영 18.12.21. 18:11
지흥석 그게 바로 은어 낚시하는 비결입니다.
한 마리 은어를 낚시에 꿰어서 슬슬 몰면 자기 나와바리에 들어 왔다고 갈구다고 미끼가 된 고기 옆으로 접근하다가 바로 낚아 채입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이 마누라 네 명 두는 비법입니다.

본처가 1번 타자 그러다가 2번 타자를 만들면 질투심에서 1번이 3번을 남편에게 만들어주면 골난 2번 타자가 다시 4번 타자를 만들어줍니다,그래서 1-3 과 2-4가 각각 사이가 좋게 마련입니다.그러나 남편의 잠자리 순번은 전적으로 본처에게 위임하여서 본처의 권위를 살려줍니다. 아~~ 우리 살람이 바쁘다 해! 쌍코피가 줄줄 난다 해!~~^^^
 
김재민 18.12.21. 21:21
이길영 길영공은 요런 얘기 들려주는 중국인 친구들도 많은 갑소.. 무불통지의 마당발이요. 본처는 이 권위빨 지키려 남편 순번에서 빠져야만 되겠구려..
 
 
김재민 18.12.21. 21:32
그런데 서토가 북한에 공작금 수령하려 갔는지 계속 미드웨이 판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게 은근히 궁금하며 걱정도 됨다. 어쩌면 시애틀 가게 근처에 경쟁파 소속 가게가 또 생겨 스트레스 한참 받다 몸져 누워있는지..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이길영 18.12.22. 08:04
요새는 미북 회담으로 서토의 몸값이 절하 되었던 모양입니다.
조금만 있으면 정은이가 서토를 다시 찾겠지요...

그런데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 시애틀에 흔치 않은 겨울 폭풍이 불어닥쳐 약 30만 명의 주민이 정전으로 암흑 속에 밤을 지새웠다고 CNN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는 보도가 있던데 부랄 안 얼도록 자주 만지작 거리도록 하소..
 
지흥석 18.12.22. 08:24
이길영 https://youtu.be/jyN5X1VmI5U


서토는 어디에....

지금도 기억속에 남겨둔 그대 눈물
이제는 가슴속에 묻혀만 두긴 싫어
Rep
떠나야 했던 것도 모두가 우연일까
비오는 거릴보면 그대 다시 떠올라

아직도 함께 했던 그 많은 시간들을 그리며
나의 한숨 시간속에 남아 나를 눈물 짓게해

돌아올 그대 모습 그려보는 것만으로
너무나도 행복해진 나는 자꾸 눈물이 나는지
그대는 어디에
 
김재민 18.12.22. 13:17
지흥석 노래와 가사가 상당히 정제된 감정을 서서히 고조시키며 전개해 나가는 것이 전형적인 임재범이 노랫말 창법이네요. 지박사가 이런 류에도 좀 많이 꼽혔는갑소. 고급스럽기는 한데 그 때문에 일반 대중들에게 바로 다가가기 어려울 법한 구석도 많이 느껴짐다.

아무튼 지박사마저 요런 꼬불쳤던 노래가사말을 펼치며 서토찾기에 나섰는데 이 아재는 어디에 잠적해 있는지 나타나지를 않는게 그저 궁금하기만 함다.
 
지흥석 18.12.22. 13:26
김재민 서토를 찾았십니다..

0:22와 0:35 그리고 여러 곳에 나옵니다.
야구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는데
쫌 불안한지 주위를 두리번거리기도 합니다..
며칠 매상을 다 긁어모아 간 것 같심다.
시애틀에서 얼마멀지 않은 Emerald Downs란 경마장에서 발견되었심니다..
쫌 땄어야 될낀데..ㅉㅉㅉ.,.

https://youtu.be/hjO1HCHGa3A
 
이길영 18.12.22. 17:07
지흥석 그런데 경마는 서토의 종목이 아니지 말입니다.
서토는 화닥떼기 바카라 (럭키나인)이나 블랙잭인데,그리고 짝다리 포즈가 아니지 않습니까?
 
김재민 18.12.23. 03:54
지흥석 전문 수사관들 같은 소재지 파악 감각임다. 나도 70년대 후반 뚝섬 경마장이던가에 가서 초심자의 행운으로 복승식에서 1, 2등을 맞추어 500원짜리 마권 한장을 근 8,000여원으로 배당받는 횡재에 황홀해 그 다음 주 또 방문해 한 10,000원 어치 복권을 샀지만 단승식 한두번 맞추고는 한 네 레이스도 구경하지 못한 채 오링 당했네요. 더 이상 기웃거리게 않게 해줘 잘 됐다고 생각했심다.
 
이길영 18.12.22. 18:08
김재민 소위 Beginner's Luck이라고, 이게 악마의 유혹입니다. 처음에 꼴아 가지고 혼이 나면 예방 주사를 맞아서 다음에는 아예 카지노를 안 가거나, 아니면 아예 꼰다 하고 술집에서 아가씨와 즐기듯이 유흥으로 몇 시간 즐기는 값으로 꼴아 준다하면 됩니다면. 따겠다는 욕심이 앞서면 사루마다까지 다 벗겨집니다.

카지노 폐인의 공통점이 초반에 갔다가 거액을 따는 바람에 장마다 꼴뚜기로 착각하고 딴 달콤한 기억만 간진하고 쓰라리게 꼰 기억은 애써 하지 않습니다.이곳 필리핀에서 우리 동포들이 카지노에서 개평을 바라고 떠도는 사람이 적어도 100여 명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카지노는 안 가는 것이 역설적으로 돈 버는 일입니다.
 
이길영 18.12.22. 18:10
이길영 지는 여기서 카지노를 안 가고 공을 쳐도 국내에 비하여 월회비 6만원에 캐디비 만원만 주면 되고 카트도 안타기 때문에 매년 수천 만을 벌고 있습니다. 노년에 돈 버는 방법 간단합니다.
 
이길영 18.12.22. 18:46
이길영 이곳 카지노에 차를 잡아서 노름하다가 10일 지나서 안 찾아 가면 그냥 포기해야 합니다. 마카오 리스보아 ,샌즈,윈즈 호텔 카지노 등의 주위에 금은방 같은 전당포가 있습니다.

많은 중국인들이 돈을 따겠다고 오지만 거지가 되어 갑니다. 리스보아 호텔은 새장처럼 지어져서 손님들은 한 번 오면 돈 다 잃을 때까지 못나가는 새가 됩니다. 그랜드리스보아 호텔은 무덤 모양의 형태에 연꽃이나 파인애플 형상이 올라가 있는 모양으로 지어져 있는데, 손님은 무덤에 들어가고 스텐리호는 부자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길영 18.12.22. 08:51
가사 내용이 아주 쥑입니다.

미국말, 중국말, 일본말 등으로 옮겨도 먹히겠습니다.






3주차- 미드웨이 해전(PD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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