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사 12

(8회) 미드웨이 해전: 개요 및 발발 배경이 된 미군의 도오쿄 공습과 산호초 해전

여러분, 잘 지내셨습니까? 을 마치고 한참이 되었는데 이제사 1편을 들고 다시 뵙게 되었네요.. 집필 슬럼프가 왔는지 어째 이 편 쓰는게 지지부진 그 자체였습니다. 오늘은 열심히 써야지 하고 PC 앞에 앉으면 인터넷에 볼 게 어찌 그리도 많은 지 집중 잘되는 오전 시간을 거기에 다 쏟아붓는 것임미다. 아무튼 자투리 시간에서나마 찔끔찔끔 써다보니 이렇게 늦었네요.. 죄송하게 되었심다.. ================= 3편: 미드웨이 해전 (8회) 개요 및 발발 배경이 된 미군의 도오쿄 공습과 산호초 해전 (개요) 본 해전은 1942년 6/4~6/7일 사이 일본의 태평양 함대와 미국의 태평양 함대가 하와이 북서쪽 2,100 Km 지점에 위치한 미드웨이 섬 근교 해역에서 태평양 제해권을 놓고 양국 항모 7척..

2차세계대전사 2022.02.18

(7회) 영국 본토 항공전: 독공군의 런던 폭격과 영공군의 기사회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도 덕분에 좋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항공전 마지막 연재분을 어제 탈고했기에 여기에 소개함미다. 예전처럼 집중해서 쓰는 습관이 많이 무뎌졌는지 참고서적들만 자꾸 읽혀지고 막상 본문 글쓰는 작업은 뒤로 미뤄지는 습벽이 새로 자리잡은 것 같네요.. 그럼에도 여러분께 약속드린 연재 숙제는 꾸역꾸역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지키려고 함미다.. ================ 2편: 영국 본토 항공전 (7회) 독공군의 런던 폭격과 영공군의 기사회생 6회에서 살펴봤듯이 독일 측은 8/13일 ‘독수리의 날’ 대공세 이후 예상보다 강한 영국의 대항전에 적지 않은 항공기 손실을 입었지만 우세한 물량 소모전으로 영공군을 끌여들였다. 영독 간 항공기 손실비는 독일이 항상 더 높았지만 8월 말에 ..

2차세계대전사 2022.01.29

(6회) 영국 본토 항공전: 본토 항공전의 개시와 영공군의 위기

여러분, 지난 1/13일 콩팥 악성종양 제거 수술 잘 하고 오늘 퇴원했네요.. 좋은 집도의 만나 로봇수술로 잘 된 것 같심다. 아산병원에서 수술 후 케어를 잘 받아 빠른 회복으로 닷새만에 퇴원했네요. 수술 후 회복하는 동안 병실에서 가져간 노트북으로 영국항공전 6회분 마지막을 완성했심다. 오늘 박대표에게 보냈기에 여기에도 소개하네요.. 한번에 다 읽으려 하지 마시고 중간중간 쉬어가며 스토리와 그 시대상황에 감정이입하며 읽어주셨으면 함니다. ================= 2편: 영국 본토 항공전 (6회) 본토 항공전의 개시와 영공군의 위기 (독공군의 본토 항공전 개시) 본토 항공전을 펼치기 전 도버 해협을 사이에 둔 탐색전 격인 해협전투를 통해 영독 양측은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초전 때 자신감에 넘..

2차세계대전사 2022.01.29

(5회) 영국 본토 항공전: 영국침공의 첨병이 된 독공군

여러분, 2022년 신년맞이 잘 하고 계십니까? 저도 잘 보내고 있습니다. 간간이 2차대전사 두번째 편 '영국본토 항공전 1회분(전체 5회분) 원고 작성하면서 말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중 2때인 '68년 부산 남포극장에서 가이 헤밀턴이라는 영국감독이 만든 '공군대전략'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알았네요.. 영독 간에 영국과 도버해협의 하늘 위에서 펼쳐지던 격렬하고도 스펙타클한 항공전에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이 장면에서 다시 한번 떠오름미다. =================== 2편: 영국 본토 항공전 (5회) 영국침공의 첨병이 된 독공군 (영국본토 상륙의 문제: 독일의 고민과 강화회담에의 기대) 프랑스 전투는 전체 7주가 걸렸다지만 실제로는 단 3주 만에 영불 연합군이 패퇴를 거듭하다 덩..

2차세계대전사 2022.01.29

(4회) 독일군의 전격전: 7주간의 프랑스전과 덩케르크의 탈주 기적

동기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독일군의 전격전' 편 중 마지막인 4회분을 박영철 대표에게 넘겼기에 여러분께 소개함미다. 애독해 주시기 바라네요.. ======================= 1편: 독일군의 전격전 (4회) 7주간의 프랑스전과 덩케르크의 탈주 기적 (우왕좌왕한 프랑스군 총수뇌부) 독일의 A집단군의 기갑군단 주력이 아르덴 삼림을 사흘 만에 돌파하여 뫼즈강을 따라 스당 쪽에 나타나자 프랑스군 예비수비대 2개 사단은 소스라치게 놀라 변변한 저지 전투도 없이 그냥 전선을 이탈하기에 바빴다. 하지만 모든 프랑스군이 다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 중에는 용감한 단위부대들도 있어 많지는 않았으나 요소요소에서 격렬한 저항전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보병 엄호없이 우회해 나가는 독일 탱크들을 뒤에서..

2차세계대전사 2022.01.29

(3회) 독일군의 전격전: 서부전선 대공세-벨기에·네델란드·북프랑스 공략

여러분, 오늘은 미디어빌에 3회분 원고 넘기고 나서 여기에 같이 소개하네요. ============= 1편: 독일군의 전격전 (3회) 서부전선 대공세: 벨기에·네델란드·북프랑스 공략 독일은 스칸디나비아전이 마무리지어지지 않았음에도 이 정도면 연합국의 이 지역 영향력 행사를 일단 저지했다 보고, 공격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40년 5월 초에 들어서자 서부전선에서 총공세를 전개했다. 1차대전 때 독일육군 참모총장을 역임한 알프레드 폰 쉴리펜이 입안한 이 지역 공략계획(전쟁발발시 독일이 벨기에를 전광석화처럼 관통해 북프랑스를 낫질하듯 공격함)처럼 연합국측과 독일측 모두가 이 계획을 염두에 둔 서로 간의 공격과 방어 전략에 대해 약간의 변주는 있을지언정 전체 흐름은 대체로 그리 갈 것으로 양자 모두 믿고..

2차세계대전사 2022.01.29

(2회) 독일군의 전격전: 스칸디나비아 침공

여러분, 미디어빌(mediaville.co.kr)에 제 2차대전사 2회분이 게재되었기에 여기 원래 원고 내용을 가져와 전하네요.. 이 분야 관심있으신 동기들은 많이 애독해 주시기 바람미다.. =============== 1편: 독일군의 전격전 (2회) 스칸디나비아 침공 독일이 이 무렵 스칸디나비아국들을 점유하려 한 이유는 숙적인 영국 역시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간파하고 특히 노르웨이를 독일에 넘겨주지 않으려 했던 대치상황 때문이었다. 앞으로 북대서양에서 펼쳐질 연합국 호송선단과 자국 함대 및 U-보트들과의 수상전에서 유리한 환경을 차지하려면 노르웨이 항구들의 확보는 필수적이었고 이는 영국 측도 마찬가지였다. 다음으로 스웨덴에서 산출되어 독일로 공..

2차세계대전사 2022.01.29

(1회) 독일군의 전격전: 폴란드 침공과 서부전선의 가짜전쟁(Phony War)

여러분, 주말 잘 보냈습니까? 어제(12/12) 드디어 수인공이 추천해준 미디어빌(mediaville.co.kr)이라는 인터넷 매체에 '김재민의 2차대전사' 코너 하나 만들어 연재를 하기로 했습니다. 36회 후배인 박영철 대표(조선일보 기자, 시사저널 편집인 역임)가 혼자서 일당백의 기세로 이 중도우파적 매체를 이끌어가고 있는데 소생이 예전에 작성했던 인문예술 분야 글들을 올려주겠다 해서 먼저 2차대전사 시리즈 글을 소개해 보기로 했네요. 본 글은 제가 우리 홈피에 3년전 올렸던 PPT 강의안 형식의 내용들을 신문기사문 형식으로 개작해서 작성한 시리즈 글 중 1회차 입니다. 현재 2회차 원고를 박대표에게 넘겼는데 미디어빌에 올라가면 아래한글 파일 내용으로 우리 홈피에도 소개할 작정이네요. 시리즈는 총 1..

2차세계대전사 202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