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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나가!” 프랑스 긴축 재정 반대 대규모 시위

백조히프 2025. 9. 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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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나가!” 프랑스 긴축 재정 반대 대규모 시위

 
  • 수정 2025-09-19 11:36
  • 등록 2025-09-19 11:33
18일(현지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한 시위참가자가 신호탄을 켜고 있다. 마르세유/AFP 연합뉴스
 

프랑스 정부의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18일(현지시각) 프랑스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는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엔 총파업과 함께 진행됐다. 주요 철도 노조와 보건, 교육, 에너지 노조 등이 참여해 공동행동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다.

 

프랑스 수도 파리의 바스티유 광장에서는 수만 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파리 시내 5km를 행진했다. 프랑스 정부는 파리에서 6만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50만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밝혔고 총파업을 주관한 프랑스 노동총연맹(CGT)은 참가자 100만명을 주장했다. 브뤼노 르타이요 내무장관은 이날 시위에서 309명이 구금됐고 시위대 진압 과정에서 경찰관 26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7월 프랑수아 바이루 전 총리가 내년 재정 적자를 438억유로(약71조원) 감축하기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 지침을 발표하며 시작됐다. 야당과 여론은 거세게 반발했고 결국 지난 8월 바이루 전 총리는 이후 불신임 결정으로 물러났다.

1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악마로 묘사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손팻말에는 “나는 당신이 싫어요. 이해합니까?”라고 적혀있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18일 현지시각 프랑스 로리앙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이 “마크롱을 묻어버리자”라고 적힌 펼침막과 함께 놓인 모형관 옆에 서 있다. 로리앙/AFP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각) 프랑스 레위니옹 생데니 거리에서 대규모 행진이 열려 한 참가자가 카메라를 향해 주먹을 뻗고 있다. 레위니옹/AFP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마크롱, 나가!”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니스/EPA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위에서 프랑스 헌병과 진압 경찰이 충돌하는 시위자를 체포하고 있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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