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우리 가요

왁스(Wax)-화장을 고치고​(2001)

백조히프 2018. 6. 21. 08:18




왁스(Wax)-화장을 고치고​(2001)


작성: 차향이 우러나는 향기로움으로 (http://click4tea.tistory.com/1614)


발라드 음악의 진수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 는 부르기는 어려운 곡이지만 듣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라 그런지 나이에 관계없이 가사와 함께 매우 빠져들게 만드는 곡이다. 


특히 사십대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실제 2001년도 발표곡이라 하니 그 세대에 맞기도 하겠지만 발라드곡과 이 노래 가사가 주는 흡입력과 그에 따른 감동이 더 크다고 본다.  또 왁스의 목소리가 주는  흡입력이 더 큰 원인일게다.



(Wax: 조혜리)


이 곡은 왁스의 두 번째 정규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빅히트를 치면서 그의 인기는 상승하기 시작, 그 해(2001)에  올해의 가수상은 물론 10대 가수상,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등을 휩쓸고 소위 잘 나가는 가수 대열에 서게 되는데 왁스는 데뷔시절 회사의  전략상 얼굴없는 가수 전략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끄는데는 성공했다.

하지원이 홍보를 해서 시중에 왁스가 하지원이냐 아니냐로 시끌벅적 했다. 물론  나중에 왁스는 제 얼굴을 드러내어 대중 앞에 서게 되지만 한동안  하지원과 미모 비교를 당해서 상처받기도 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왁스 오리지널 뮤직 비디오 녹음/신은경, 김영호)


왁스는.....

본명이 조혜리인데 '윤을 내다'라는 뜻의 wax처럼 '가요계에서 반짝반짝 윤을 내라'라는 뜻으로 왁스(Wax)를 자신의 예명으로 정하여 2000년도 말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솔로로 데뷔하기 전에 1998년에 "Dog"이라고 불리는 밴드에서 리드 보컬로서 활동하였고, Dog 해체 후 소리없이 솔로로 전향했다.


솔로 1집 타이틀곡인 "엄마의 일기"의 뮤직 비디오에는 하지원이 출연하였고, 후속곡인 "오빠"의 댄스 버전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역시 이 때도 하지원이 춤을 추웠다. 또한, 솔로 2집 타이틀곡인 <화장을 고치고>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의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 이후로도 <머니>, <부탁해요>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출처: http://click4tea.tistory.com/1614 [차향이 우러나는 향기로움으로]


 

​(노래 좀 하는 디바 백지영/이영현/화요비/왁스의 방송 라이브 버전 비교)

우연히 날 찾아와 사랑만 남기고 간 너
하루가 지나 몇해가 흘러도 아무 소식도 없는데

세월에 변해버린 날보며 실망할까봐
오늘도 나는 설레이는 맘으로 화장을 다시 고치곤해

아무것도 난 해준게 없어 받기만 했을뿐 그래서 미안해
나같은 여자를 왜 사랑했는지 왜 떠나야했는지
어떻게든 우린 다시 사랑해야해

살다가 널 만나면 모질게 따지고싶어
힘든세상에 나 홀로 남겨두고 왜 연락한번 없었느냐고

아무것도 난 해준게 없어 받기만 했을뿐 그래서 미안해
나같은 여자를 왜 사랑했는지 왜 떠나야했는지
어떻게든 우린 다시 사랑해야해

그땐 너무 어렸어
몰랐던 사랑을 이제야 알겠어
보잘것 없지만 널 위해 남겨둔
내 사랑을 받아줘
어떻게든 우린 다시 사랑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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