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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프랑스 혁명과 당통의 후회
입력 2025-09-13 00:12:00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프랑스 혁명을 얘기하려다 보면 먼저 4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피의 숙청과 단두대가 떠오르고 그 다음에는 로베스피에르의 뒤를 이어 당통(George J. Danton : 1789~1794)을 거론하게 된다. 당통은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샹파뉴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는 중산층의 변호사로서 지식인 사회의 인물이었다.
어려서 수두를 앓아 얼굴에 흠집이 생긴 그는 평생 열등감 속에 살면서 스스로 사교계를 외면하는 비뚤어진 성격의 소유자가 되었다. 남들처럼 그도 초등학교를 마친 뒤 신학교에 진학했으나 신부의 길을 가지는 않았다. 그는 재학 시절, 학생에 대한 체벌을 금지하는 투쟁에 참여했다. 신학교를 중도에 포기한 젊은이들은 대체로 종교적 엄숙주의에 답답함을 느꼈기 때문일 경우가 많다.
본문기사 링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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