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운 라흐마니노프…"나의 가장 강력한 빌런은 나" 김수미 2026-05-19[arte] 김수미의 최애의 최애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울 때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나에게 가장 강력한 빌런인 나과거의 경험과 선택을 후회하느라 지난한 20대를 보냈다. 몸은 방송국에 작가로 뒀지만 마음은 라디오 PD라는 꿈을 좇느라 온전히 업에 충실하지도, 취직 준비에 전념하지도 못했던 시절. 자려고 누우면 그거라도 해볼걸, 이렇게 할걸, 저렇게 하지 말걸 하면서 쓸모없는 나를 탓하느라 명치가 답답하고 눈물이 났다. 이제 더는 그러지 않는다. 지난 시간에서 어떻게든 의미를 찾아내고 현재의 행복과 행운에 감사할 줄 알게 됐다. 나이가 들면서 겪게 된 변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다. 하지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