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le - Set Fire To The Rain
아델 노래 하나 더 올림다.. 2집 앨범 ‘21’에 같이 있던 곡으로 앞의 두 곡과 함께 이 가수가 전세계적 명성을 얻는 데 결정적인 힛트를 친 삼총사 중 하나라 하네요..
10대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외롭게 성장해서 그랬는지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음에도 인연의 끈을 쉽게 놓지 못하는 심성을 자신이 만든 노랫말들 속에서 자주 비침다..
Set Fire To The Rain
I let it fall, my heart
난 내 맘이 무너지게 내버려뒀지
And as it fell, you rose to claim it
그 때 니가 내 맘을 차지하려 솟아났어
It was dark and I was over
암울했고 난 끝장났었지
Until you kissed my lips and you saved me
니가 내게 입맞춤 하며 날 구해낼 때까지
My hands, they're strong
내 손은 강하지만
But my knees were far too weak
내 무릎은 너무 약해
To stand in your arms
니 발 위에 떨어지지 않으려
Without falling to your feet
니 품에 안겨 서 있기엔
But there's a side to you that I never knew, never knew
하지만 네겐 내가 결코 몰랐던 면이 있지
All the things you'd say, they were never true, never true
니가 말한 모든 것들 정말 정말 진실이 아니었어
And the games you play, you would always win, always win
그래서 넌 니가 하는 게임에서 항상 이겼지.. 언제나
But I set fire to the rain
그래도 난 비를 향해 불을 지펴
Watched it pour as I touched your face
내가 니 얼굴 쓰다듬듯 쏟아지는 비를 봤어
Let it burn while I cry
타버리게 하며 난 울었어
'Cause I heard it screaming out your name, your name!
그 속에서 니 이름 외치는 소릴 들었으니까!
When laying with you I could stay there
네 곁에 누울 때 거기 머물 줄 알았어
Close my eyes, Feel you here, forever
난 눈 감은 채 니가 영원히 있을거라 느꼈지
You and me together, nothing is better
같이 함께라면 더 바랄게 없었어
But there's a side to you that I never knew, never knew
하지만 네겐 내가 결코 몰랐던 면이 있어
All the things you'd say, they were never true, never true
니가 한 모든 말 정말 사실이 아니었어, 정말
And the games you play, you would always win, always win
니가 하는 게임에서 넌 항상 이겼지.. 언제나
But I set fire to the rain
그래도 난 비를 향해 불을 지펴
Watched it pour as I touched your face
내가 니 얼굴 쓰다듬듯 쏟아지는 비를 봤어
Let it burn while I cry
타버리게 하며 난 울었어
'Cause I heard it screaming out your name, your name!
그 속에서 니 이름 외치는 소릴 들었으니까!
I set fire to the rain
난 비를 향해 불을 지펴
And I threw us into the flames
그리곤 우릴 불꽃 속에 내던졌지
Where I felt somethin' die
뭔가가 사그러진다 느낀 거기에
'Cause I knew that that was the last time, the last time
그게 마지막 순간인 걸 알고 또 알았으니까
Sometimes I wake up by the door
때때로 난 문 옆에서 자다 깨
Now that you've gone, must be waiting for you
이제 넌 떠났지만 난 여전히 널 기다리나봐
Even now when it's already over
모든 게 이미 끝난 지금까지도
I can't help myself from looking for you
니가 그리워 견딜 수 없어
I set fire to the rain
난 비를 향해 불을 지펴
Watched it pour as I touched your face
내가 니 얼굴 쓰다듬듯 쏟아지는 비를 봤어
Let it burn while I cry
타버리게 하며 난 울었어
'Cause I heard it screaming out your name, your name!
그 속에서 니 이름 외치는 소릴 들었으니까!
I set fire to the rain
난 비를 향해 불을 지펴
And I threw us into the flames
그리곤 우릴 불꽃 속에 내던졌지
Where I felt somethin' die
뭔가 사그라진다 느낀 거기에
'Cause I knew that that was the last time, the last time
그게 마지막 순간인 걸 알고 또 알았으니까
Sometimes I wake up by the door
때때로 난 문 옆에서 자다 깨
That heart you caught, must be waiting for you,
니가 붙잡았던 그 마음이 널 기다리고 있나봐
Even that when we're already over,
우리가 이미 끝난 지금까지도
I can't help myself from looking for you,
널 찾고있는 날 어찌 할 수 없어
Oh, no
오 제발
Let it burn, oh
타게 내버려둬, 오
Let it burn, oh
타게 내버려둬, 오
Let it burn
타게 내버려 둬
(번역 마사지: 백조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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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2014-02-15 14:25:24
이제보니 크게 알려진 그녀의 노래 모두가 일종 연가인 셈인데..
김박사가 알려준 대로 어릴적 외롭게 성장하며 정을 그리워하는
정서를 키워왔던 모양입니다.
'떠나도 좋고 밟아도 좋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너를 그리워 할란다'
라는 식의 고집이 많이 엿보이는데.. 내면에 단단히 다져진 그녀의
정체성이자 자존심으로 보입니다.
이런 류의 정체성을 지속 유지하면 무의식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결국 살이 찌게되는 현상으로도 나타나게 된다 하니..
아델은 어차피 노래를 하는 사람이고.. 좋은 성량을 내기 위해서는
몸집을 키우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니.. 이래저래 타고난 뮤지션으로 여겨짐미다.^^
[김재민] 2014-02-16 07:33:41
서토의 아델이란 가수에 대한 내면분석이 상당히 흥미롭구려.. 이름이 세상에 많이 알려지면서 데뷰 시기에 강행했을 다이어트 같은 것도 제껴버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원래의 자기로 돌아오려다보니 다시 통통한 몸매를 자랑하게 된 듯 싶슴다..
지금의 울림있는 성량과 목소리를 더 기름지게 유지하려면 이 정도보다 더한 체형도 무방하다 여기거나 어쩌면 권장해야 할지도 모른다 생각되기까지 하네요.. 클래식 음악계의 디바들인 제시 노먼이나 몽세라 카바예 같은 가수들은 그 우람한 몸매가 아니면 관객들이 그토록 찰진 발성을 못들을거라는 게 정설입디다.
물론 불세출의 귀곡성 소프라노들인 마리아 칼라스나 조수미는 바싹 마른 몸매니까 그런 음성이 나오기도 합디다만.. 하여튼 아델은 이들이 아닌 제시 노먼 류에 속해야 한다고 여겨지니 몸 좀 불리는 게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최근 이 노래들의 대상이었던 아델의 헤어진 전 남친이 찌질하게 지 얘기가 노랫말들에 쓰였으니 스토리 텔링 제공료 같은 것을 달라고 언론플레이를 통해 요청하자 이 아가씨가 머뭇거림 없이 거금을 줘버렸다는 기사가 있습디다.. 보통내기가 아닌 멘탈을 가진 것은 확실한 듯 싶네요..
[이길영] 2014-02-16 09:20:09
그런 놈하고 잘 헤어졌다고 봅니다. 제 복을 제가 차는 걸 어찌하오리까!
헤리포터를 쓴 제이 케이 로우링스의 경우와 같네요!
여자 남자가 서로의 앞길을 막는 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팔자 고친다는 말이 나옵니다.
[김의철] 2014-02-16 15:16:06
이 모두가 실제 사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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