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일반환경 강의안
방문객 여러분, 지난 번 미국 강의안에 이어 중남미의 브릭스국인 '브라질의 일반환경' 강의안을 소개하네요. 전처럼 부산 경성대 글로벌 창업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에게 해당 국가에 대한 입문용 배경지식 전수를 위해 만들었심다. 이번에도 본문 내용을 놓고 제 고교 동기 댓글 풍류객들과 풍성한 방담나눔 자리를 기대하네요.
이 나라 근세와 현대사를 살펴본 뒤 마지막에 2000년대 중반 룰라의 브라질 통치 전성기와 한풀 꺾인 지금의 경제적 상황을 보니 우리나라에도 이런저런 시사점들을 던져주는게 많다고 여김다. 언제나처럼 관심갖고 열독해주시기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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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영 19.12.02. 14:37
나는 개인적으로 60년대 초 국교 때 금방을 하던 이웃집이 브라질로 이민을 간다고 이웃 사람들을 불러 모와서 이별의 잔치를 벌렸던 생각이 납니다.나중에 들어니 그곳까지 배로 2개월 이상 걸려서 간다고 했는데,나와 비슷한 나이의 아이가 있었던 금방집 식구들의 소식은 그뒤에 들어 본 바가 없습니다.
브라질은 우리보다 한참 앞서간 강대국으로 항공기까지 만드는 기술대국이었습니다.물론 조선 공업도 발달되어 있고 경공업도 발달되어서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남미의 종주국으로 쌀빵구를 낀 나라였습니다.스페인이 정복에 실패한 아마존 우림이 자리 잡고 있는 이땅을 체력이 약한 인디오들로 개발을 하는데 실패하고 포기하자,포르투칼
맞아요.. 60년대 초 우리국민들이 수십명 단위의 농업이민으로 수차례 브라질에 선발되어 갔었지요. 가서는 1년도 안되어 모두 리우나 상파울로 같은 대도시로 새는 바람에 브라질 정부가 박통정부에 계약위반이라며 항의하던 기사도 나곤 했심다.
아마도 1900년대 초 일본계 이민들이 많이 가서 농업개발을 잘 했던지 우리 이민들도 농장 운영을 잘하리라 기대하며 받아들였겠지요.
하지만 길영공 이웃처럼 농사하던 이는 거의 없고 도시민들이 새 삶을 개척하러 갔던 바람에 모두 가자마자 1년 안에 도시로 다 토꼈던 모양임다. 지금은 이들이나 이들의 후손이 대도시에서 한국제 의류나 전자제품들을 취급하며 모두 자리를 잡았다 합디다.
아마도 1900년대 초 일본계 이민들이 많이 가서 농업개발을 잘 했던지 우리 이민들도 농장 운영을 잘하리라 기대하며 받아들였겠지요.
하지만 길영공 이웃처럼 농사하던 이는 거의 없고 도시민들이 새 삶을 개척하러 갔던 바람에 모두 가자마자 1년 안에 도시로 다 토꼈던 모양임다. 지금은 이들이나 이들의 후손이 대도시에서 한국제 의류나 전자제품들을 취급하며 모두 자리를 잡았다 합디다.
김재민 부산에서 리우까지 배로만 두달이나 걸렸다 하니 가는 도중에 그 사람들이 겪었을 고초와 비감스러운 감정이 그냥 감지되네요. 가족단위로 갔을테니 그 가장은 얼매나 미지의 세상에 대한 불안 속에 어깨가 무거웠겠심미까.. 내가 다 감정이입이 되네요.
길영공 말대로 브라질은 70년대까지만 해도 아르헨티나, 멕시코, 일본 등과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바로 진입할 경제적 저력을 가진 후보국으로 꼽혔심다. 그런데 공산품 수출국인 일본 외에 제조업 기반이 별로 없던 남미 두나라는 '저성장 함정'에 빠져 80년대 경제적 대국으로 올라서지 못한 채 외채대국들로 몰락하고 말았심다.
길영공 말대로 브라질은 70년대까지만 해도 아르헨티나, 멕시코, 일본 등과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바로 진입할 경제적 저력을 가진 후보국으로 꼽혔심다. 그런데 공산품 수출국인 일본 외에 제조업 기반이 별로 없던 남미 두나라는 '저성장 함정'에 빠져 80년대 경제적 대국으로 올라서지 못한 채 외채대국들로 몰락하고 말았심다.
김재민 아르헨티나의 경제학자 라울 프레비쉬 같은 이들은 '종속이론'(중심부인 서구의 공산품 수출국과 주변부인 농산물이나 축산물 등 1차제품을 수출하는 나라는 시간이 가며 교역조건이 악화되어 서구국들에 국부를 빨린다는 가설)으로 설명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길영공의 지적대로 브라질의 경우 지정학적 여건으로 육로 수송 인프라가 발달되지 못하다 보니 해로수송이나 항공수송에의 의존도가 높았고, 그 때문에 브라질 조선업이 70년대까지 민간선박 제조톤수로는 일본 다음의 2위국까지 되기도 했심다. 하지만 80년대 들어 외채대국이 되자 아무도 이 나라 조선업계에 신용자금을 대어주지 않아 90년대까지 조선업이 왕창 쭈그러 들었네요.
그런데 길영공의 지적대로 브라질의 경우 지정학적 여건으로 육로 수송 인프라가 발달되지 못하다 보니 해로수송이나 항공수송에의 의존도가 높았고, 그 때문에 브라질 조선업이 70년대까지 민간선박 제조톤수로는 일본 다음의 2위국까지 되기도 했심다. 하지만 80년대 들어 외채대국이 되자 아무도 이 나라 조선업계에 신용자금을 대어주지 않아 90년대까지 조선업이 왕창 쭈그러 들었네요.
김재민 2000년도 들어서 BRICs국의 일원이 될 정도로 경제가 잘나가게 되자 다시 조선업의 부활을 시도하게 되었심다. 소생이 2008년 현대중공업 시절 브라질 국영석유공사인 페트로브라스에 해저석유시추선 팔아먹기 위해 조선사업본부로부터 오더를 받아 '브라질 조선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하며 확인한 사실들이네요.(본문 글에 첨부)
또 길영공 말처럼 브라질은 아마존 밀림 등으로 항공운송을 자주 해야 하다 보니 국영 '엠브라에어(Embraer)'사가 발족해 비슷한 지리적 환경인 캐나다의 '봄바디어'사와 세계 중형여객기 시장을 양분할 정도로 기술력이 막강해졌지요. 문제는 자동차만큼 제조업 파급효과가 커지 않는 것임다.
또 길영공 말처럼 브라질은 아마존 밀림 등으로 항공운송을 자주 해야 하다 보니 국영 '엠브라에어(Embraer)'사가 발족해 비슷한 지리적 환경인 캐나다의 '봄바디어'사와 세계 중형여객기 시장을 양분할 정도로 기술력이 막강해졌지요. 문제는 자동차만큼 제조업 파급효과가 커지 않는 것임다.
아프리카 노예해안 부근의 흑인 노예를 실어와 개발을 하면서 결국 포르투칼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미에서 제일 흑인 인구가 많은 곳이 브라질입니다.
매년 리오의 삼바 카니발은 육감적인 율동적인 흑인들의 혼혈(Afro-brasileiros. 브라질 국적을 지닌 흑인)들이 많이 참가하여 우리들 눈을 즐겁게 합니다.유투브를 통해서 이들의 퍼레이드를 짜공으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요 부분도 길영공 말이 맞네요.. 인디오 출신 원주민들이 스페인과 포르투갈 놈들의 가혹한 노동착취에 평균 3년을 못버티고 죽자 노예상인들이 아프리카 서쪽해안(세네갈, 감비아,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 들어가 직접 사냥하거나 흑인추장들에게 잡아오게 해 돈을 지불하고는 브라질 북동부 헤시피나 사우바도르 항으로 데려와 이 나라 대농장주들에게 두둑한 이문을 붙여 되팔았지요.
한 기십년 뒤 이 흑인노예들이 미국남부 목화밭으로도 수출됩디다. 이 노예들이 부른 노동요를 통해 미국에서는 재즈음악이 발흥했고, 브라질 쪽에서는 아프리카 혼혈적 율동인 삼바춤이 정착되고 변형인 레게, 람바다춤으로 발전되었지요.
한 기십년 뒤 이 흑인노예들이 미국남부 목화밭으로도 수출됩디다. 이 노예들이 부른 노동요를 통해 미국에서는 재즈음악이 발흥했고, 브라질 쪽에서는 아프리카 혼혈적 율동인 삼바춤이 정착되고 변형인 레게, 람바다춤으로 발전되었지요.
브라질의 열약한 교통사정이 국가 경제력을 떨어뜨리다보니,급기야 축구 황제 펠레가 해설자로 월드컵 경기장에 가지 못하고 라디오로 경기 상황을 듣어야 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요.. 매주마다 한 나라씩 일반환경 강의안 만든다고 정신이 없심다. 주고객은 나라별 깨침의 희열을 느끼는 우리 학생들이지만, 다른 한편 풍성한 댓글을 풀어주는 27동기들이라 하겠네요. 특히 매번 고정출연해 주는 백교장, 법사, 서토, 지박사, 길영공, 수인공 등의 성원에 항상 감사해 하고 있심다.
아마 다른 많은 동기들도 댓글은 남기지 않아도 오며가며 훑어봐주실거라 믿네요. 내일 수요일 2시 수업을 위해 칠레편의 작성을 간신히 마치고 마무리 작업에 있심다. 해당 학생조들은 맡은 나라의 창업환경에 대해 조사해 발표하는 식으로 2학기 내내 진행해 왔네요.
이제 마지막인 다음 주는 러시아편으로 대미를 장식하려 함다.
아마 다른 많은 동기들도 댓글은 남기지 않아도 오며가며 훑어봐주실거라 믿네요. 내일 수요일 2시 수업을 위해 칠레편의 작성을 간신히 마치고 마무리 작업에 있심다. 해당 학생조들은 맡은 나라의 창업환경에 대해 조사해 발표하는 식으로 2학기 내내 진행해 왔네요.
이제 마지막인 다음 주는 러시아편으로 대미를 장식하려 함다.
김재민 참, 그리고 백교장과 우리 동기들이 항상 관심을 가져주던 캐널시티 편의점 운영이 지난 11/28일 자로 양자간 합의에 따라 종료되었심다. 어찌 사람 맘이 할 때는 빨리 끝이 왔으면 했는데 막상 가게가 원상회복된다고 쌓여있던 상품과 집기물이 떨이로 운반되어져 나가고 바닥이 파헤쳐지는 장면을 와이프로부터 전해 들으니 또 만감이 교차하데요.
우리 가족이 2년간 뺑이치며 머물던 공간이 이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게 자못 씁쓸하기조차 합디다. 그래도 CU사람들이 팔다남은 제품들을 30%로 떨이해 주고 못판 물건들은 다른 CU점으로 옮겨줘 한 50만원 안팍만 우리가 떠앉고 거의 모두 처분해 줬심다. 한시름 놨네요.
우리 가족이 2년간 뺑이치며 머물던 공간이 이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게 자못 씁쓸하기조차 합디다. 그래도 CU사람들이 팔다남은 제품들을 30%로 떨이해 주고 못판 물건들은 다른 CU점으로 옮겨줘 한 50만원 안팍만 우리가 떠앉고 거의 모두 처분해 줬심다. 한시름 놨네요.
김재민 그간 몸고생 마음고생이 많았심다. 그래도 큰 손해 없이 마무리가 잘 된듯이 들리니 정말 다행입니다. 나도 옛 9.11 발생 하던 해에 빵집을 시작했다가 홀랑 들어먹었지요.
나중에는 임대계약에 발이 묶여 고민스러웠는데 다행이 어떤 사람이 나타나 시설,장비 등 거의 공짜로 다 넘겨주고 몸만 빠져 나오면서도 휴우.. 하던 생각이 납니다.
하여튼 수고 많았소 어부인 좀 잘 위로해주소..
하여튼 수고 많았소 어부인 좀 잘 위로해주소..
지흥석 지박사, 격려사가 고맙구려.. 1년하고 그만 뒀으면 위약금으로 한 4천을 청구받았을 것인데, 작년 말 내가 독일 후배 계약법 교수까지 동원해 CU본부에 사기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방방 떴더니 요 인간들이 타협하자고 들어 옵디다.
작년 1년 얼추 2500~3000을 손해 봤기에 너그가 고소포기를 하려면 올 한해 더하는 조건으로 배상금 성격의 지원금을 매달 400씩 내라 했더니 겁많은 박점주를 압박해 전반기 250, 후반기 200으로 타협해 한것임다.
작년 보다는 일매출이 30~40씩 오른 110~120 정도는 되었지만 이 정도로는 우리가족 세사람의 근무시간 최저임금을 건지는 수준은 못되었네요. 딱 6월에 한번 건진 매출을 올린 것 빼고는 말임다.
작년 1년 얼추 2500~3000을 손해 봤기에 너그가 고소포기를 하려면 올 한해 더하는 조건으로 배상금 성격의 지원금을 매달 400씩 내라 했더니 겁많은 박점주를 압박해 전반기 250, 후반기 200으로 타협해 한것임다.
작년 보다는 일매출이 30~40씩 오른 110~120 정도는 되었지만 이 정도로는 우리가족 세사람의 근무시간 최저임금을 건지는 수준은 못되었네요. 딱 6월에 한번 건진 매출을 올린 것 빼고는 말임다.
김재민 알바 아지매 두사람 쓴 것 말고는 나도 열흘에 한번씩 올라가 나흘씩 점방 봐주고 내려온 결과가 그 정도였네요. 박점주는 내 오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릴 정도로 격무에 시달렸고, 작은 놈은 근 1년간 밤 1시까지의 야간마감과 발주업무를 하루도 안쉬고 해댔심다.
그래도 끝이 있다는 위안속에 세식구가 11월말까지 뺑이친 결과 CU측도 건물주놈의 터무니 없이 높은 집세고집 속에서는 당분간 폐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우리에게 각서 합의한대로 1400의 시설철거 배상만 받고 종료해 준 것임다. 그래도 막판에 가게에 남은 1100 정도의 재고상품을 300정도 보상인수해주고, 30~50% 할인대행사 허용과 타점 이관해 준 것은 쫌 고맙데요.
그래도 끝이 있다는 위안속에 세식구가 11월말까지 뺑이친 결과 CU측도 건물주놈의 터무니 없이 높은 집세고집 속에서는 당분간 폐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우리에게 각서 합의한대로 1400의 시설철거 배상만 받고 종료해 준 것임다. 그래도 막판에 가게에 남은 1100 정도의 재고상품을 300정도 보상인수해주고, 30~50% 할인대행사 허용과 타점 이관해 준 것은 쫌 고맙데요.
브라질도 잠재력이 큰 나라인데 초장에 고생하면 말년에 골병 든다고 식민지 시대부터 약탈 경제에 치중한 것이 결국 골병이 되어 아직도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도 처음엔 비슷한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마누라, 자식 데리고 살러 온 이민자들이 핵심을 이뤘지만 브라질 등 남미는 가서 한 건 해서 튀어 보자고 혼자만 온 불한당 패거리들이 중심인지라 정신상태부터 여러가지가 달랐지요. 물론 초창기 옛날 얘깁니다만.
LA 에도 브라질에서 살다온 사람들이 제법 있는데 왜 다시 미국으로 왔냐니깐 거기서는 도저히 앞이 안 보이더라고 하데요. 치안 불안, 자부심의 결여, 불안정한 정치와 부패, 자주정신의 희박 등이 겹쳐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문화라는 것은 또 어쩔 수 없는 것이 이분들이 미국 와서도 자기네들끼리 모여 브라질식 쇠고기 바베큐 파티를 즐기곤 합니다. 포르트갈어와 스페인어는 비슷해서 여기 와서도 금방 스페인어를 익히데요. 숨은 알부자들도 있고요.
아마도 자본을 떳떳이 안전하게 가지고 돌릴 수 없었던 게 그 나라의 큰 미비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에 장점으로 미국에 비해 인종차별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요. 27회 차성주(경중 부고?)가 브라질 살다 미국 왔지요.
이원익 스페인어와 포르투칼어는 비슷합니다,마치 서로의 사투리 같습니다.포르투칼은 한 때는 여기저기 쌀빵구 뀌면서 잘 나갔지만,언제인가부터는 보리빵구도 뀌기가 힘이 들어 식민지들에게 제발 독립을 해가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인간들이 사람들을 죽여도 너무 많이 죽여서 변비로 욕을 좀 봐야 합니다. 마카오 가봐야 포르투칼 말은 도로 간판에 쓰여있지만 무시 당하고 있고 남아 있는 포르투칼인들은 호텔 경비를 하고 있습니다.
법사 역시 브라질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내공이 오랜기간 쌓여온 것 같심다. 서적이나 문헌, 그리고 거기서 살다온 한국교민들 얘기까지 청취하니 더 입체적이라 하겠네요. 나는 사실 브라질보다는 그 옆에 있는 아르헨티나에 항상 더 큰 매력을 느껴왔심다. 어쩌다보니 이번 강의코스에는 칠레가 대신 들어앉았지만 말이네요.
언젠가 이 나라에 대해서도 같은 포맷으로 강의안을 작성해 보고 싶심다. 제일 먼저 소개한 독일편 전에는 중국과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강의안이 작성되었는데 여러가지 면에서 보완할 부분들 좀 더 해 여기 자리에 천천히 소개하려 하네요.
언젠가 이 나라에 대해서도 같은 포맷으로 강의안을 작성해 보고 싶심다. 제일 먼저 소개한 독일편 전에는 중국과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강의안이 작성되었는데 여러가지 면에서 보완할 부분들 좀 더 해 여기 자리에 천천히 소개하려 하네요.
이원익 LA교민 중에 브라질 살다온 양반들도 있다 하니 나도 옆에 있었다면 그 나라의 놀이문화와 치안부재, 그리고 끝내주는 빈부격차에 대해 귀동냥을 많이 했을텐데 아쉽네요. 경중 27회 기계체조 선수했던 차성주는 중2 때 같은 반 했심다. 이 친구가 브라질 생활도 했다하니 새롭네요. 언제 만나거든 김재민이 기억하는지를 살펴봐 주세요.
그리고 이번에 큰 자재 결혼식 참석차 부산에 온다니 날짜 정해졌능교?.. 법사를 '72년 고3 때 보고 다시는 못봤으니 이번 재회가 근 47년 만에 이루어지는구려.. 어느 듯 반백년이 다 되었네요. 무슨 남북이산가족 만나는 것처럼 감회가 깊심다. 그때 보십시다..
그리고 이번에 큰 자재 결혼식 참석차 부산에 온다니 날짜 정해졌능교?.. 법사를 '72년 고3 때 보고 다시는 못봤으니 이번 재회가 근 47년 만에 이루어지는구려.. 어느 듯 반백년이 다 되었네요. 무슨 남북이산가족 만나는 것처럼 감회가 깊심다. 그때 보십시다..
이길영 길영공의 세계사 지식 내공도 항상 대단하게 여겨짐다. 거기다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각국의 야담과 야사에 대한 비기들을 끝도 없이 장착하고 있으니 말이외다.. 언제나 VIP 댓글보시 귀인으로 모시고 있심다.
마카오가 브라질 이외에 앙골라, 모잠빅, 잔지바르 등과 함께 포르투갈 공식 식민지라고 예전 세계사 시간에 배웠는데 홍콩보다 더 늦게 중국에 편입되었지요?.. 어쩌다 TV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배경장소로 접해 봤을 뿐 여전히 홍콩보다는 낯설게 여겨짐다. 작년에 죽은 김정남이가 거기서 부인과 자식 가족을 이뤄 살았다는 소식도 떠오르네요.. 때되면 짧은 방문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심다.
마카오가 브라질 이외에 앙골라, 모잠빅, 잔지바르 등과 함께 포르투갈 공식 식민지라고 예전 세계사 시간에 배웠는데 홍콩보다 더 늦게 중국에 편입되었지요?.. 어쩌다 TV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배경장소로 접해 봤을 뿐 여전히 홍콩보다는 낯설게 여겨짐다. 작년에 죽은 김정남이가 거기서 부인과 자식 가족을 이뤄 살았다는 소식도 떠오르네요.. 때되면 짧은 방문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심다.
김재민 마카오는 좁아서 빠른 걸음으로 하루면 시가지를 둘러 볼 수가 있습니다.카지노 호텔의 규모가 아주 대단합니다.
홍콩과 마카오는 육상으로 버스가 있고,페리로 1시간도 안되어 갈 수가 있고,무료 호텔 셔틀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택시 운전수는 질이 안 좋습니다.바가지를 씌웁니다.버스를 타고 갈 수 있으니,택시 탈 필요는 없습니다.
홍콩 달러를 그냥 사용하면 됩니다.그러나 마카오돈은 홍콩에서 못씁니다,
홍콩 달러를 그냥 사용하면 됩니다.그러나 마카오돈은 홍콩에서 못씁니다,
김재민 아들 결혼식은 하와이에서 하고 집사람과 부산에 어머님 뵈러 갑니다. 서울에도 전후에 며칠 씩 있지만 날짜를 보니 서울 동기회 날은 안 되겠고 부산 동기회에는 참석할 수 있겠네요. 아무튼 날짜 맞춰서 부산이든 서울이든 함 봅시다.
김재민 아르헨티나는 훨씬 유럽적이며 귀족풍 봉건 문화를 지니고 있지요. 요즘은 좀 변했지만. 독일사람 이태리사람들 등 끼리끼리 모여 패거리를 이루기도 하고요. 칠레도 좀 그렇지만 아르헨티나는 초창기에 유럽인들이 단체로 드넓은 초원인 팜파스에 횡대로 말을 타고 총을 쏘며 원주민 진멸 사냥을 일과로 했습니다. 그 결과 원주민은 거의 멸종하여 다른 남미국가들과는 달리 몇 프로 될까말까 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죄 많은 나라입니다.
이원익 법사, 잘 알았소이다.. 부산과 서울 다 된다 하니 법사를 큰 무리없이 알현할 기회를 더 높여주는구료.. 기다리리다. 천천히 귀국길 준비하소..
무신 연유인지 내가 동신국민학교 3, 4학년인가 쯤에 우리집도 브라질 이민을 간다고 완전 짐을 싸기 직전까지 갔었던 적이 있었슴.. 어린 마음에 왠지 설레기도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아버지께서 늘 외국문물을 선망하시던 점이 있었슴.. 하여간 마지막 순간에 그 계획을 바꾸시고 결국은 더 나이 들으셔서 1979년에 늦은 나이로 미국에 오시게 됨..
위에 말씀들 하시는 대로 브라질 이민 간 분들이 현지에서 의류/섬유 관련업계로 많이들 진출하고 또 많은 분들이 엘에이로 진출하여 이곳 상권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이분들은 또 자기들끼리는 의리가 있어서 똘똘뭉치는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위에 말씀들 하시는 대로 브라질 이민 간 분들이 현지에서 의류/섬유 관련업계로 많이들 진출하고 또 많은 분들이 엘에이로 진출하여 이곳 상권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이분들은 또 자기들끼리는 의리가 있어서 똘똘뭉치는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중 1때 나와 한반이던 차성주는 말씀대로 기계체조부에 들어가서 황선길 선생의 총애를 받았지요. 어릴 때는 호리호리하고 운동신경이 좋아서 부산시 학생체육대회 이런 데 나가서 상도 받고 했슴. 무슨 연고로 고등학교는 부산고를 갔다가 브라질 이민을 갔슴니다.
브라질에서 학교도 졸업하고 하다가 한국 영사관 직원으로 근무하게 되었는데 그 길로 뉴욕영사관 직원으로 다시 미국에 오게되었답니다. 그 이후 미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지내게 되는데 이 친구가 또 일찌기 골프를 시작해서 남가주 경남고 동문회의 실질적 챔피언을 했었슴다.
지흥석 그 브라질 출신 교민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로 이민 간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분들도 똑같이 결국 엘에이의 의류사업에 한가닥 참여를 하게 됩니다. 재밋는 것은 마치 한국의 연고전 비슷하게 이 양반들 끼리 브라질/아르헨 대항 운동시합도 하고 골프시합도 매년 하곤 했슴.. 내 중요 고객 중 한분이 아르헨 대표 골프 선수이고 차성주는 브라질 대표 선수로 매년 최종전에서 자웅을 결했다는 얘기를 내 고객을 통해서 듣고는 했지요.
요즘은 엘에이 27동기회가 왠지 쫌 뜸하여.. 1년에 한번씩이나 볼까 말깝니다..
아하, 지박사집도 왕년에 브라질 이민을 생각했는갑네요. 그 당시 한국에서의 팍팍한 생활에서 벗어나려 브라질 드림을 생각하던 집들이 꽤 됐나 봄다. 까딱했으면 이 자리에서 지박을 못볼 뻔도 했네요.
브라질 교민들이 LA로도 많이 유턴했다는 소식은 새삼 처음 듣는 소식임다. 그럴 수 있었겠네요. 그 척박했을 브라질 현지상권의 환경내에서 농장에 있어야 할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지내는게 암담했을 것이니 또 어찌어찌해 미국행을 택한 것 같심다.
아르헨티나 살던 양반들도 LA 와 브라질 아재들과 연고전 비슷한 체육행사로 힘들었던 시기의 추억을 공유한다 하니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그리고 차성주 소식도 곁들여 잘 들었심다.
브라질 교민들이 LA로도 많이 유턴했다는 소식은 새삼 처음 듣는 소식임다. 그럴 수 있었겠네요. 그 척박했을 브라질 현지상권의 환경내에서 농장에 있어야 할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지내는게 암담했을 것이니 또 어찌어찌해 미국행을 택한 것 같심다.
아르헨티나 살던 양반들도 LA 와 브라질 아재들과 연고전 비슷한 체육행사로 힘들었던 시기의 추억을 공유한다 하니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그리고 차성주 소식도 곁들여 잘 들었심다.
옛날에는 미국으로 입국을 합법적으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일단 중남미로 가서 미국의 공항에서 제 3국으로 가는 척 하면서 그냥 공항 밖으로 여러 명이 흩어져 뛰쳐나갑니다.이게 의외로 성공할 확률이 높았는데,그후에 환승하는 승객들도 미국 비자가 없으면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최종 비행기 탑승 시간까지 따로 유료 가막소같은 대기실에 가두어 놓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참 귀한 내용인데..길영공이 항상 참 대단합니다.
요즘도.. 캐나다 국경을 걸어넘어.. 미국으로 밀입국 오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참으로 끈기와 뱃짱이 잇슴미다.
나성있을 때.. 참으로 큰 땅을 지닌 나라들인 브라질/아르헨티나를 필히 가봤어야 했는데.. 가지 못했고..
멕시코와 페루 정도만 다녀온듯 하네요.
요즘은, 워낙 영상으로 다 보게되다보니..전세계 안가본 데가 거의 없다는 착각 속에 있기도 함미다만-^^
브라질과 아르헨은..머지않은 미래..한국의 젊은이들이 보다 많이 진출하여..크게 일구어낼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도.. 캐나다 국경을 걸어넘어.. 미국으로 밀입국 오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참으로 끈기와 뱃짱이 잇슴미다.
나성있을 때.. 참으로 큰 땅을 지닌 나라들인 브라질/아르헨티나를 필히 가봤어야 했는데.. 가지 못했고..
멕시코와 페루 정도만 다녀온듯 하네요.
요즘은, 워낙 영상으로 다 보게되다보니..전세계 안가본 데가 거의 없다는 착각 속에 있기도 함미다만-^^
브라질과 아르헨은..머지않은 미래..한국의 젊은이들이 보다 많이 진출하여..크게 일구어낼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의철 내 말이 그말이요. 길영이 문디 아재는 무슨 흥신소 출신처럼 일반인이 전혀 모르는 소식들을 믿거나말거나 하며 썰풀듯 들려주니 27동기회 야사계의 진짜배기 보물단지라 하겠심다.
서토는 그래도 멕시코와 페루까지는 방문해 봤구려.. 수년 전에 아르헨티나 팜파스로 같이 가자던 우리 둘의 결의가 시간이 가며 내 버킷 리스트에서는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게 그저 안타깝기만 함다.
멕시코도 시애틀에서 가자면 미대륙을 한참 종단해야 했을텐데 가보니 괜찮습디까?.. 어디어디를 다녔능교?.. 그리고 금과 은의 엘도라도라는 페루는 어떻습디까?.. 쿠스코와 마추픽추 요런데를 다녀 봤겠심다..
서토는 그래도 멕시코와 페루까지는 방문해 봤구려.. 수년 전에 아르헨티나 팜파스로 같이 가자던 우리 둘의 결의가 시간이 가며 내 버킷 리스트에서는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게 그저 안타깝기만 함다.
멕시코도 시애틀에서 가자면 미대륙을 한참 종단해야 했을텐데 가보니 괜찮습디까?.. 어디어디를 다녔능교?.. 그리고 금과 은의 엘도라도라는 페루는 어떻습디까?.. 쿠스코와 마추픽추 요런데를 다녀 봤겠심다..
김재민 남미쪽이 다 비슷비슷합니다.이쪽의 특색은 돌로 박은 도로이며,Una Via(one -way)의 좁은 골목이 많습니다.주소 체계가 참 잘 되어있습니다.광장의 한복판에 시청이 있으면 꼭 교회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교회 입구에는 거지들이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거리(Calle)는 사람이 비를 맞지 않도록 낭하가 다 되어있습니다.간혹 구석진 기둥에 숨어서 불쑥 튀어나오는 강선생님이 있으며,가방을 옆에 잘못 두면 버스를 타고 가다가도 깨어나면 도선생이 가져가고 없습니다.
거리의 터줏대감이 구두닦이인데,구두를 닦으려면 아주 높은 발디딤대를 밟고 마치 링컨이 Washington D.C의
링컨 기념관에 앉아 있는 것처럼 앉으면 구두를 닦아쥽니다.
그러게나 말입니다. 길영공은 마치 흥신소에서 나온듯한 내용 뿐만이 아니라.. 만국 사람들이 사용하는 갖가지 귀한 어귀들을 많이 알고있어 이 또한 참으로 놀라움을 느낄 때가 많습디다.
남미행차에 대한 결의는 여전히 유효하다 생각함미다. 김박사처럼 여전히 염두에 지속 두고 있는 한 언제건 가게되는 때가 분명 오리라 믿습니다.
멕시코/페루 다녀온 건에 대하여는.. 김박사 본문글의 댓글란을 이용하여 짬짬이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남미행차에 대한 결의는 여전히 유효하다 생각함미다. 김박사처럼 여전히 염두에 지속 두고 있는 한 언제건 가게되는 때가 분명 오리라 믿습니다.
멕시코/페루 다녀온 건에 대하여는.. 김박사 본문글의 댓글란을 이용하여 짬짬이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들은 주식으로 구워먹는 바나나(Platano)가 꼭 나옵니다.우리의 암소 한마리처럼 소의 여러부위를 조금씩 익혀서
알콜 램프를 트레이 밑에 두고 먹는 동안 고기가 식지 않도록 합니다.
알콜 램프를 트레이 밑에 두고 먹는 동안 고기가 식지 않도록 합니다.
석유 람프 아래에서 얼굴이 희고 흰 등짝을 들어낸 까만 색 무희복에 빨간 루즈를 바르고 기생오래비 같은 놈과 허리를 붙일 듯 말듯,얼굴이 닿을 듯 말 듯 하면서 탱고 리듬에 춤을 추고 있는 것을 보면서 와인을 곁들이 늦은 저녁을 하는 멋을 알란가 모를란가...아! 가는 세월이요 Bssame mucho todas noches!Mi novia! (매일 밤 키스를 해주어! 내 사랑이여!)
허어.. 묘사한 글을 보니 길영공은 중남미 쪽에도 비즈니스 차 많이 다녀본 모양이구료. 바나나 구워 먹는다는 얘기는 TV여행탐방 프로 보면서 봤는데 소를 잡아 부위별로 알콜램프판 위에 굽는 장면은 우리의 불판 그릴과 비슷하네요.. 이 아재들이 밑반찬 같은 것은 제법 챙겨 묵습디까?
가우초들이 야외에서 선머슴처럼 허리에 찬 칼 빼들고 썰어먹는 게 아닌, 좀 먹고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초대한 소구이 파티에 초대된 것 같구려.. 홀 한복판에는 여흥을 돋구기 위해 초빙된 반라의 프로 탱고걸과 무스기름 짝 발라 꽁지머리한 쪽재비 탱고맨이 유사 성행위 하듯 들어붙었다 떨어졌다 하며 길영공 오금을 저리게 한 자리였지 싶으요.
가우초들이 야외에서 선머슴처럼 허리에 찬 칼 빼들고 썰어먹는 게 아닌, 좀 먹고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초대한 소구이 파티에 초대된 것 같구려.. 홀 한복판에는 여흥을 돋구기 위해 초빙된 반라의 프로 탱고걸과 무스기름 짝 발라 꽁지머리한 쪽재비 탱고맨이 유사 성행위 하듯 들어붙었다 떨어졌다 하며 길영공 오금을 저리게 한 자리였지 싶으요.
김재민 한자락 읊은 베사메무쵸 가사도 그런 장면에서 저절로 흥얼거려지지 않을 수 없었겠소. '베사메 무초 또다스 노체스! 미 노비아!'(밤마다 키스 잇빠이 해주오! 내 연인이여!).. 그 밤이 길영공에게도 죽여주는 추억의 밤이었겠심다. 방문지는 아르헨티나 쪽이었능교?..
김재민 에쿠아도르 구아야킬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늦은 식사를 하는 중에 귀한 탱고춤을 보게 되었습니다. 남미 혼혈인들은 우선 몸은 가날픈데 마치 연식 정구공을 만지는 둣한 촉감을 가진 젖소 처자들입니다. 요즈음은 모르겠지만 옛날에는 일없는 사람들이 공항으로 몰려서 짐을 들어주겠다고 몰려듭니다.
그런데 현지인들은 익숙한지 짐을 맡기고 나중에 팁을 건네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우리는 못 믿지.. 시벌놈이 가지고 뛰면 우리는 아마존강의 물새알이 됩니다...
아, 에콰도르였는가배요. 맞다.. 바나나를 각국에 수출해 바나나공화국이란 별칭이 붙은 나라지요. 60년대 후반인가 70년대 초반 이웃 온두라스와 축구장에서의 충돌로 '진짜전쟁'까지 한판 했다는 그 나라.. 지금도 남미에서는 최근에 몰락한 베네수엘라 빼고는 볼리비아와 함께 만년 빈곤국으로 알려졌는데 길영공이 방문했던 그 당시도 그런 경제적 상황을 못벗어날 꼴상입디까?
아무튼 길영공은 거기에서도 무슨 시장기회를 잡아채고는 선구자적으로 달려갔으니 젊은 시절에도 그 모험가적 기업가 정신에서 보통 아재는 아니었다 여겨짐다. 그 보너스로 연식정구공 같다는 현지여인과 일춘몽 객고도 풀고.. 아, La ultima noche여!
아무튼 길영공은 거기에서도 무슨 시장기회를 잡아채고는 선구자적으로 달려갔으니 젊은 시절에도 그 모험가적 기업가 정신에서 보통 아재는 아니었다 여겨짐다. 그 보너스로 연식정구공 같다는 현지여인과 일춘몽 객고도 풀고.. 아, La ultima noche여!
에콰도르는 결국 경제가 안 풀리자 자국 화폐 수크레를 포기하고 미국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돈이 어찌 더러운지 소액권은 빨리 쓰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관공서는 시에스타를 문을 닫고 일하다가 자기 집에 가서 밥먹고 한 숨 자다 오면 3시에 다시 업무 시작하다가 4시쯤 되면 집에 갈 준비를 슬슬하니 일하러 나오는 것인지 놀러 나오는 것인지..시외버스 안에 안내문에는 믿지 못하겠지만,"차안은 깨끗이,쓰레기는 밖으로!"적혀 있어 바나나를 먹고는 껍질을 창문 열고는 "획'버리면 상황 끝!
온두라스와 축구전쟁한 나라는 에콰도르가 아니라 엘살바도르였네요.. 세월이 흐르다 보니 기억력이 흐려져서 착각했심다. 에콰도르는 다윈이 탐사선 비글호를 타고 다니며 희대의 문제작 '종의 기원'을 쓸 수 있게 영감을 준 '갈라파고스'섬을 보유한 나라였네요.
지도를 보니 섬은 에콰도르 해안에서 태평양 쪽으로 한 1,000Km 떨어져 있습디다. 타 지역으로부터 절연된 곳이다 보니 희귀한 종의 새들이 많이 살아 진화론의 아이디어를 많이 숙성케해줬다 하네요.
지도를 보니 섬은 에콰도르 해안에서 태평양 쪽으로 한 1,000Km 떨어져 있습디다. 타 지역으로부터 절연된 곳이다 보니 희귀한 종의 새들이 많이 살아 진화론의 아이디어를 많이 숙성케해줬다 하네요.
이길영 통화 명칭도 문디 수크레가 뭔교.. 꼬리히게 말린 오징어의 일본명인 '수루메'도 생각나고, 수채통도 연상되게 말이지요. 고 이미지에 맞게 돈도 꼬질꼬질 더럽던가배요.. 만질 때 병균 옮을까 고심깨나 했겠소이다.
더운 나라들은 그놈의 시에스타 때문에 생산성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오후 업무시간대를 그냥 자투리 시간대로 어정쩡하게 활용해 버렸네요. 요즘은 경제성과 좀 높이려는 베트남 같은 데는 자진해서 이 습속을 없앤다 하던데 중미쪽에서는 아직도 그런 동기부여를 못받고 지속하는 모양임다.
더운 나라들은 그놈의 시에스타 때문에 생산성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오후 업무시간대를 그냥 자투리 시간대로 어정쩡하게 활용해 버렸네요. 요즘은 경제성과 좀 높이려는 베트남 같은 데는 자진해서 이 습속을 없앤다 하던데 중미쪽에서는 아직도 그런 동기부여를 못받고 지속하는 모양임다.
남미는 정부는 거지라도,대중이 가난한 만큼 상류층 부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국도 양변에 차로 2시간 달려야 하는 땅이 개인 소유로 그 안에 소도 키우고,바나나 농장,새우 양식장이 있습니다.물론 신문사,광산,은행,염전에 개인 비행기도 가지고 있습니다.실력자들은 대통령이 가다가 자기 농장에 들러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국도 양변에 차로 2시간 달려야 하는 땅이 개인 소유로 그 안에 소도 키우고,바나나 농장,새우 양식장이 있습니다.물론 신문사,광산,은행,염전에 개인 비행기도 가지고 있습니다.실력자들은 대통령이 가다가 자기 농장에 들러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옛날의 아르헨티나의 부유층은 자신들의 옷은 파리의 의상실에서 맞추고 세탁도 파리에 보내서 하는 사치를 누렸습니다,그때는 고무 타이어 값이 자동차 값이었을 때의 얘기이지만,여러번 IMF의 구제 금융을 받지만,아무래도 최선의 방법은 자국화 대신에 미국 달러를 쓰는 것이 유일한 경제 위기 타개책이라
해방신학이 남미에서 시작된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정치권과 카톨릭이 야합하여 민중의 삶을 외면하니 몇몇 양심적인 사제들이 성경책 대신 총을 잡고 밀림으로 들어갑니다,체 게바라 등 행동 주의자들은 결국 당국에 사살되고 소멸되었지만 이들이 이들 사회에 끼친 영향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미국이 미제국주의 소리를 듣는 것도 미서 전쟁이후 스페인의 힘이 약하되고 스페인 정부의 혼란으로 미국은 쿠바의 설탕과 혼두라스와 과테말라 코스타리카의 바나나 등 미국의 가든으로 불리 정도로 값싼 현지의 노동력과 미국의 대자본으로 수송로 확보를 위하여 철도 등도 건설하고 스페인에서 독립한 나라들의 주요산업을 미국의 자본가들이
만물박사 길영공이 이 동네 근세사와 현대사에 대해서도 빠싹하네요. 난 90년대 중반 우루과이 문필가 에두아르도 갈레아노의 '수탈된 대지'를 접하고는 아, 구미놈들이 식민지 열강시절 400년간 이렇게도 철저히 중남미를 뜯어먹었구나 하는 사실을 충격적으로 알게 된 뒤, 이 아재의 후속작 '불의 기억 1~3편'을 통해서 중남미인의 역사적 상흔을 제대로 공감하게 되었심다.
비슷한 시기에 이성형 등의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와 사상', 주경철의 '대항해 시절'을 습독하고는 종속이론과 해방신학이 이 땅에서 발현한 역사적 배경을 알게 되었고, 출신 좋은 아르헨의 체 게바라가 '민중과 함께'라고 각성해 게릴라 투쟁을 하게 된 것도요.
비슷한 시기에 이성형 등의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와 사상', 주경철의 '대항해 시절'을 습독하고는 종속이론과 해방신학이 이 땅에서 발현한 역사적 배경을 알게 되었고, 출신 좋은 아르헨의 체 게바라가 '민중과 함께'라고 각성해 게릴라 투쟁을 하게 된 것도요.
정부 지도자 관리들과 야합하여 독점을 합니다.대표적인 농산물회사가 The United Fruit Company 였습니다.
Standard Fruit co. 있었지만 나중에 Dole이 됩니다.그래서 이들 중남미 나라들은 1차 산업에 몰빵하는 소위 "Banana Republic"으로 불립니다.이곳 필리핀의 바나나 산업도 Dole,Del monte,Chikita,Fuji&Sumitomo가 독점을 하고 있습니다.
Standard Fruit co. 있었지만 나중에 Dole이 됩니다.그래서 이들 중남미 나라들은 1차 산업에 몰빵하는 소위 "Banana Republic"으로 불립니다.이곳 필리핀의 바나나 산업도 Dole,Del monte,Chikita,Fuji&Sumitomo가 독점을 하고 있습니다.
부패한 중남미의 독재 정부둘은 미국의 정계와 악수표 밀가루처럼 굳게 단합이 되어 미국의 산업 금융자본과 한몸이 되어서 미국에서 빌린 차관이 도로 미국의 은행으로 자금이 입금이 되어 장부상으로만 차관이 이루어졌습니다.오늘날의 중남미가 스페인에서 독립한 한 지가 백 수십년이 지났지만
내가 회계법인을 나와서 1991 ~ 1995 일하던 곳이 Dole회장인 David Murdock이 자기 소유의 법인들을 총괄하는 Holding Company 였소이다. 그 Holding Co. 가 소유한 회사들 중에 제일 큰 회사가 Dole Food 이었는데 Murdock회장의 총지분이 약 1/4 정도고 나머지는 다 영향력이 없는 지분을 가진 구조였소.
그 양반은 그 뒤에 또 회사를 비상장으로 바꾸기도 하고 (나머지 지분을 다 사들임) 어쩌고 했지요. 오랫만에 귀에 익은 이름을 들어서 또 한다리 낍니다. 거기에서 진급하다가 재무담당상무?(CFO)를 바라보는 지경에 갔는데 아무리 봐도 그 날고 기는 인간들 속에서 그 자리를 차지할 자신도 없고 시켜주지도 않을 것도 같고
지흥석 또 그 pressure를 참고 견디고 싶은 의욕도 없고 하여 딴길을 모색하여 결국은 자영업으로 돌아섰지요. 말씀대로 Dole은 중남미, 필리핀 그리고 하와이에 많은 부동산 및 농장도 갖고 있습니다. 나는 Holding Company라서 전달되는 숫자만 만졌지 Dole 영업의 자세한 내용까지는 몰랐습니다.. 뭐 그렇다는 얘깁니다..ㅋ
지흥석 대기업에 있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요? 지금도 집에 안가고 사무실에서 도피형 야근하고 있던데...
┗
김재민 19.12.06. 09:10

지흥석 지박사가 Dole 같은 세계 과일식음료업계의 메이저 기업을 고객으로 가진 회계법인에서 일했다는 사실이 참 신통방통하게 여겨짐다, 더구나 그 총수와 업무관계를 트면서 CFO 자리까지 꿈꿀 정도로 잘 나갔다니 말임다.
미국 진골인 WASP이 아닌 쭉정이 아시아계 출신으로 굴지의 법인에서 최고경영층까지 넘봤을 정도였다니 대단했다 생각되네요. 하지만 빠른 상황판단력으로 그 꿈을 접고 독립맨으로 뛰쳐나온 결단도 치사한 상승욕구에 휘둘리지 않으려는 지박의 멋진 의사결정이라 생각되는구려. 나는 그래서 지박사를 쪼매 더 좋아하요..(요럴 때 빠다 좀 발라야제..)
미국 진골인 WASP이 아닌 쭉정이 아시아계 출신으로 굴지의 법인에서 최고경영층까지 넘봤을 정도였다니 대단했다 생각되네요. 하지만 빠른 상황판단력으로 그 꿈을 접고 독립맨으로 뛰쳐나온 결단도 치사한 상승욕구에 휘둘리지 않으려는 지박의 멋진 의사결정이라 생각되는구려. 나는 그래서 지박사를 쪼매 더 좋아하요..(요럴 때 빠다 좀 발라야제..)
결국 코쟁이들의 오만함이 있는 것 아닙니까. 다 노예, 하인 취급하는 심사가 있는 것이지요.
난 엘살바돌에 한 1주일 갔다온 것이 유일한 중남미 경험인데 교육수준이 낮고 희망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DNA가 그런지 사람들이 게으릅디다. 정부와 기득권은 그런 것을 또 내비두고 뽈개먹는데만 관심이 있으니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슴다.
난 엘살바돌에 한 1주일 갔다온 것이 유일한 중남미 경험인데 교육수준이 낮고 희망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DNA가 그런지 사람들이 게으릅디다. 정부와 기득권은 그런 것을 또 내비두고 뽈개먹는데만 관심이 있으니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슴다.
연식정구공 같다는 현지여인과 일춘몽 객고도 풀고.. 아, La ultima noche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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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영공이 젊을 때.. 사업한다는 핑계로 남미 등지를 다니며 객고를 많이 풀엇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서토는 그런 마땅한 핑계거리가 없어..하는 수 없이, 현지의 어려운 난민들을 돕는다는 미명하에 괜시리
방문하여.. 순진한 현지 잉카 원주민 처녀들을 이리저리 많이 괴롭히기도(?) 햇지요.
김박사와는, 현지 여행 및 답사를 목적으로 언젠가 필히 다시 가보도록 하십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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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영공이 젊을 때.. 사업한다는 핑계로 남미 등지를 다니며 객고를 많이 풀엇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서토는 그런 마땅한 핑계거리가 없어..하는 수 없이, 현지의 어려운 난민들을 돕는다는 미명하에 괜시리
방문하여.. 순진한 현지 잉카 원주민 처녀들을 이리저리 많이 괴롭히기도(?) 햇지요.
김박사와는, 현지 여행 및 답사를 목적으로 언젠가 필히 다시 가보도록 하십시다요.^^
와, 말로만 듣던 잉카 원주민 여인 제대로 보네,, 배경이 사진에서 많이 본 마추픽추 정상같구려.. 이 여인이 환각끼가 좀 있는 추잉껌을 많이 씹었는지, 서토가 중국왕자 쯤으로 보였는지 추위를 빙자해 게슴츠레한 눈매로 완전히 들이대는 포즈네요. 여인의 가르스름한 얼굴도 빼어나지만 영원의 피안을 몽롱하게 응시하는 듯한 저 시선도 쥐깁미다.
마치 저 포즈 속에서 서토와 함께 아래로 뛰어내린다면 이승에서 나도 한 건하며 삶의 질곡을 벗어날 거라는 염을 한순간 품는 듯이 말이지요. 아무튼 서토는 좋았겠소.. 저 언니와의 후속 연결 노가리도 우리독자들을 위해 좀 읊어주시구려..
마치 저 포즈 속에서 서토와 함께 아래로 뛰어내린다면 이승에서 나도 한 건하며 삶의 질곡을 벗어날 거라는 염을 한순간 품는 듯이 말이지요. 아무튼 서토는 좋았겠소.. 저 언니와의 후속 연결 노가리도 우리독자들을 위해 좀 읊어주시구려..
김재민 김박사의 사진에 대한 해설이.. 마치 한 편의 영화장면 묘사처럼 아름답군요.
본 사진에서 보듯.. 티티카카호수 인근의 가난한 우르족 난민들에 대한 지원 목적으로 갔던 터라..
후속이 될만한 내용들이 별로 없지만..굳이 읊어야할 여건이(?) 오게되면 나중에라도 읊도록 하리다.^^
본 사진에서 보듯.. 티티카카호수 인근의 가난한 우르족 난민들에 대한 지원 목적으로 갔던 터라..
후속이 될만한 내용들이 별로 없지만..굳이 읊어야할 여건이(?) 오게되면 나중에라도 읊도록 하리다.^^
김의철 이 사진도 참 따사해 보이네요.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표정과 인디오 아줌마들의 서토를 둘러싸고 한순간의 망중한을 펼치듯 편안한 미소들이 이 사진을 보는 관람자들에게도 그저 천의무봉한 한컷이구나를 바로 받아들이게 함다.
서토 일행이 방문주민들에게 헌신적 봉사를 많이 한 흔적이 이 그림 한장에서 많이 배어져 나옴다. 문디 좋은 일 많이 했는갑소.. 나름 한껏 멋을 낸 인디오 아줌씨들의 소박한 화사함을 은은하게 뿜어내는 기운이 한낮의 한가로운 햇살속에 아주 건강하게 여겨짐다. 서토도 모처럼 의미있는 과업을 하며 좋은 에너지 적지않게 흡입했겠소이다. 무슨 슈바이처처럼 본인이 꽤 고결한 인간이 된 기분이었겠심다.
서토 일행이 방문주민들에게 헌신적 봉사를 많이 한 흔적이 이 그림 한장에서 많이 배어져 나옴다. 문디 좋은 일 많이 했는갑소.. 나름 한껏 멋을 낸 인디오 아줌씨들의 소박한 화사함을 은은하게 뿜어내는 기운이 한낮의 한가로운 햇살속에 아주 건강하게 여겨짐다. 서토도 모처럼 의미있는 과업을 하며 좋은 에너지 적지않게 흡입했겠소이다. 무슨 슈바이처처럼 본인이 꽤 고결한 인간이 된 기분이었겠심다.
김재민 티티카카 호의 풍광은 어떻습디까? 이름도 티티카카라 그 울림이 예사롭지 않지만 나도 살아 생전 한번은 꼭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그 찡한 역사적 사건의 배경지라서 더 그런 것 같심다.
카스트로와 함께 '58년 쿠바혁명을 성공시킨 뒤 쿠바의 경제상 등을 역임하다 카스트로의 권력욕에 실망하여 이별 편지 한장 남기고 콩고내전으로 뛰어든 체 게바라의 장엄한 최후 스토리가 이 호수에서 '67년인가에 펼쳐졌었지요. 콩고에서 1년간 게릴라 내전을 치룬 뒤 무슨 영감을 받았는지 게바라는 자신의 최후를 보낼 장소로 이 티티카카를 택했다 함다.
결국 여기를 은신처로 삼고 활약하다 볼리비아군에 체포되어 처형되며 전설이 되었네요..
카스트로와 함께 '58년 쿠바혁명을 성공시킨 뒤 쿠바의 경제상 등을 역임하다 카스트로의 권력욕에 실망하여 이별 편지 한장 남기고 콩고내전으로 뛰어든 체 게바라의 장엄한 최후 스토리가 이 호수에서 '67년인가에 펼쳐졌었지요. 콩고에서 1년간 게릴라 내전을 치룬 뒤 무슨 영감을 받았는지 게바라는 자신의 최후를 보낼 장소로 이 티티카카를 택했다 함다.
결국 여기를 은신처로 삼고 활약하다 볼리비아군에 체포되어 처형되며 전설이 되었네요..
룰라정부가 좌파정권이라 하여 대외적으로 이런저런 말이 있었는데..실제로는 브라질 사회의 체질개선에
그의 공이 많았다는 평이 다수더군요.
사실 남미건 어디건.. 해당 나라가 무언가 좀 자주적으로 잘 해볼라치면 꼭 옆에서 도둑놈들이(?)..
좌파니 뭐니 하며 간섭과 훼방을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사람들에게 잘못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입니다.
혼돈끝에 어렵게 획득한 정권이라.. 운영상 애로가 많은데다.. 큰 나라들이 자국의 입맛대로 휘둘러서
국물을 빼먹으려 훼방과 음해를 하기 때문에.. 국민들 지지를 받은 정권이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의 공이 많았다는 평이 다수더군요.
사실 남미건 어디건.. 해당 나라가 무언가 좀 자주적으로 잘 해볼라치면 꼭 옆에서 도둑놈들이(?)..
좌파니 뭐니 하며 간섭과 훼방을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사람들에게 잘못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입니다.
혼돈끝에 어렵게 획득한 정권이라.. 운영상 애로가 많은데다.. 큰 나라들이 자국의 입맛대로 휘둘러서
국물을 빼먹으려 훼방과 음해를 하기 때문에.. 국민들 지지를 받은 정권이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룰라는 '70년 선거로 최초 집권한 칠레의 아옌데 좌파 정권이 미국의 사주 속에 피노체트 극우군부들의 쿠데타로 '73년 9/11일 백주의 대낮에 대통령궁이 공중폭격 당해 무너지는 것도 봤고, 같은 2000년대 초 라이벌 아르헨티나가 강경 좌파노선으로 가다 미국에 밉보여 IMF를 통해 엄청난 갈쿰을 당하는 것도 목도했심다.
그래서 무늬만 좌파지 친서방 경제정책을 펼쳐 클린턴 정권으로부터 특별예삐 사랑을 받고 BRICs의 일원이 되는 경제성공국 모델이 되지요.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대두와 원자재 팔아 생긴 재정자원으로 빈곤층에 엄청난 좌파적 지원투자를 했심다. 그리하여 신중산층의 기반을 닦은 것이 룰라의 가장 큰 공이라 하겠네요
그래서 무늬만 좌파지 친서방 경제정책을 펼쳐 클린턴 정권으로부터 특별예삐 사랑을 받고 BRICs의 일원이 되는 경제성공국 모델이 되지요.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대두와 원자재 팔아 생긴 재정자원으로 빈곤층에 엄청난 좌파적 지원투자를 했심다. 그리하여 신중산층의 기반을 닦은 것이 룰라의 가장 큰 공이라 하겠네요
그래서..약한 나라들은, 대국들의 지지를 받아야지..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면 안댄다는(?) 것이
미국식 자본주의 사상의 철칙!!
어쨋거나 대국들이..무언가 휘둘러서 겁주고 뽑아묵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덤빌 때는 항상 먼저,
좌파정권이란 덤태기를 씌우는 경향이 잇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문정권도..사실 좌파가 아닌데..좌파란 식의 덤태기를 억지로 덮어 씌우면서
미국과 일본이 계속 이리저리 갈구고 잇다 생각함미다.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다는 의미로 보아야겟지요.
미국식 자본주의 사상의 철칙!!
어쨋거나 대국들이..무언가 휘둘러서 겁주고 뽑아묵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덤빌 때는 항상 먼저,
좌파정권이란 덤태기를 씌우는 경향이 잇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문정권도..사실 좌파가 아닌데..좌파란 식의 덤태기를 억지로 덮어 씌우면서
미국과 일본이 계속 이리저리 갈구고 잇다 생각함미다.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다는 의미로 보아야겟지요.
'45년 해방이후 '48년 남한만의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뒤 한국전쟁과 냉전 및 독재시대를 거쳐온지 75년이 다 되어 강산이 7~8번이나 바뀌었는데도 여전히 이 땅에서는 불순반란 세력 또는 반민족 집단을 칭할 때 '빨갱이' 또는 용공분자 등으로 이데올로기적 프레임을 씌우는 극우들의 상투적 수단들이 제법 먹히는 게 어찌 그리 시대착오적인지 안타깝기만 하네요.
아직도 친사회주의 좌파라 하면 봉건적 유교질서를 훼손하며 폭력적인 무산자 계층을 꼬드겨 정상적 질서의 나라를 말아먹는 반도들의 집합체라는 의식을 식자층에도 가진 이들이 많으니 미국이란 나라가 한국에 끼친 오랜 세뇌력이 참으로 깊고도 아득하다 여겨짐다.
아직도 친사회주의 좌파라 하면 봉건적 유교질서를 훼손하며 폭력적인 무산자 계층을 꼬드겨 정상적 질서의 나라를 말아먹는 반도들의 집합체라는 의식을 식자층에도 가진 이들이 많으니 미국이란 나라가 한국에 끼친 오랜 세뇌력이 참으로 깊고도 아득하다 여겨짐다.
체동지가 볼리비아에서 전사했다는 사실만 알았지.. 김박사가 언급한 그런 내용은 전혀 몰랐네요.
듣고보니 그가 굳이 티티카카 호수를 선택한 이유가 있었겠다는 생각입니다.
우르족은 수백년전 스페인 침략시 그들을 피하여 갈대로 만든 배로 티티카카 호수 중앙으로 나와 근 2백여년
이상을 육지를 떠난 수상생활로 끝까지 혈통과 생존을 유지해온 종족이라 들었습니다.
아마도 체동지가 그런 역사를 알고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상상이 됩니다.
듣고보니 그가 굳이 티티카카 호수를 선택한 이유가 있었겠다는 생각입니다.
우르족은 수백년전 스페인 침략시 그들을 피하여 갈대로 만든 배로 티티카카 호수 중앙으로 나와 근 2백여년
이상을 육지를 떠난 수상생활로 끝까지 혈통과 생존을 유지해온 종족이라 들었습니다.
아마도 체동지가 그런 역사를 알고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상상이 됩니다.
서토가 게바라 아재를 체동지라 하니 나와는 급이 다른 흠모의 감정을 보이는구려.. 이 아재가 체포된지 하룻밤 만에 볼리비아 군부는 감당못할 역공세에 휘몰릴까봐 속전속결 총살을 하게 되지요.
반대세력의 그 어떤 구출시도도 봉쇄하고자 사살한 시신 사진을 찍어 공개했고, 카스트로에게는 절단된 손을 보냈다 합디다. 대중연기에 능숙한 카스트로는 2차대전 때 히틀러가 롬멜에게 자살을 강요한 뒤 국장의 예로 성대한 장례식을 치뤄줬듯 배달된 손을 보고 대성통곡하며 한때 정치적 라이벌에 대한 예를 잇빠이 보여줬다 하네요.
하지만 게바라도 인물값 한다고 많은 여인들 버렸으며, 실수한 부하들을 직접 처단하는 모짐도 보였심다.
반대세력의 그 어떤 구출시도도 봉쇄하고자 사살한 시신 사진을 찍어 공개했고, 카스트로에게는 절단된 손을 보냈다 합디다. 대중연기에 능숙한 카스트로는 2차대전 때 히틀러가 롬멜에게 자살을 강요한 뒤 국장의 예로 성대한 장례식을 치뤄줬듯 배달된 손을 보고 대성통곡하며 한때 정치적 라이벌에 대한 예를 잇빠이 보여줬다 하네요.
하지만 게바라도 인물값 한다고 많은 여인들 버렸으며, 실수한 부하들을 직접 처단하는 모짐도 보였심다.
허리가 잘린 분단국가이다 보니..아직도 분단고착을 지향하는 내외 세력들에 의해 여러 사실들이
지속 왜곡되고 있습니다.
범죄 어부들 돌려보냈다고 머라하고..포사격 했다고 머라하고..말타고 백두산 올랐다고 머라하고..
북한이나 또는 빨갱이들이(?) 하는 짓은 그 모두가 못난 짓이자 미친 짓으로 70년 이상 계속 세뇌를 해재끼니..
일반인들은.. 북이란 말만 나오면 무조건 정신을 잃고 판단력이 흐리게 되도록 만들어진 셈이 되었지요.
김박사 말슴대로.. 이젠 그런 수렁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암만 세뇌가 강하다 해도..바른 진실이 표면에 드러나게 되면 사람들은 다시금 새 진실을 쫒게 된다 믿슴미다.
지속 왜곡되고 있습니다.
범죄 어부들 돌려보냈다고 머라하고..포사격 했다고 머라하고..말타고 백두산 올랐다고 머라하고..
북한이나 또는 빨갱이들이(?) 하는 짓은 그 모두가 못난 짓이자 미친 짓으로 70년 이상 계속 세뇌를 해재끼니..
일반인들은.. 북이란 말만 나오면 무조건 정신을 잃고 판단력이 흐리게 되도록 만들어진 셈이 되었지요.
김박사 말슴대로.. 이젠 그런 수렁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암만 세뇌가 강하다 해도..바른 진실이 표면에 드러나게 되면 사람들은 다시금 새 진실을 쫒게 된다 믿슴미다.
심신훈련 강도가 극히 쎄다고 알려진 미 해병대 군인들도..당시 월남인들을 거의 개돼지 수준으로 인식하여
극히 하시하는 무의식을 지닌 상태로 월남전에 임했다가..그들과 수년간 직접 부딪쳐 싸우면서..
점차로 그들도 미국인들과 별 다름없는 뛰어난 인간들임을 자각하게 되었다 하지요.
이를 점차 깨닫게 되는 즈음에 와서야, 결국 이길 수 없는 전쟁임을 알게되어..종전과 평화협상을
모색하게 되엇다 들었슴미다.
안바뀌는듯, 또는 안바꾸겠다 마음먹어도.. 자신만 모를 뿐..남들은 이미 그의 과거 의식이
바뀌었음을 자연스레 알게 됨미다.
그러니, 변화하는 의식을 그냥 물흐르듯 자연스런 흐름에 맡겨 두도록 하십시다.^^
극히 하시하는 무의식을 지닌 상태로 월남전에 임했다가..그들과 수년간 직접 부딪쳐 싸우면서..
점차로 그들도 미국인들과 별 다름없는 뛰어난 인간들임을 자각하게 되었다 하지요.
이를 점차 깨닫게 되는 즈음에 와서야, 결국 이길 수 없는 전쟁임을 알게되어..종전과 평화협상을
모색하게 되엇다 들었슴미다.
안바뀌는듯, 또는 안바꾸겠다 마음먹어도.. 자신만 모를 뿐..남들은 이미 그의 과거 의식이
바뀌었음을 자연스레 알게 됨미다.
그러니, 변화하는 의식을 그냥 물흐르듯 자연스런 흐름에 맡겨 두도록 하십시다.^^
김의철 다만 미해병대나 그린베레 공수병들이 베트남 전 때 베트남인들을 형편없는 무지렁이 취급하며 별 죄의식도 없이 기분내키는대로 학살 해쌌다 저그가 점점 하찮은 열등인간들이 아니라 더 영악한 두뇌를 가진 전사들과의 전쟁 수렁에 빠진 것을 알게 되자 마약에 의지하며 그 공포감을 떨치려 했다는 얘기는 나도 다큐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제법 자주 확인했네요..
김재민 프랑스가 발 뺀 베트남을 미국이 소위 노미노 이론으로 팽창주의로 동남아까지 확장하여 태평양을 엿보는 공산주의에 위협을 느낀 것도 있고,케내디 암살로 부통령에서 대통령으로 취임한 존슨이 무엇인가 보여줄려고 한 야심도 작용하여 통킹만 사건을 기화로 북폭도 감행하여 미국이 참전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중공이 베트남을 많이 도와주었는데,나중에는 중공하고 국경 충돌이 벌어지게 되는데,다 제 밥그릇을 건들이면 가만히 안 있습니다.
그때는 중공이 베트남을 많이 도와주었는데,나중에는 중공하고 국경 충돌이 벌어지게 되는데,다 제 밥그릇을 건들이면 가만히 안 있습니다.
체동지라 한 것은, 그를 흠모해서가 아니라..글자수를 줄이느라 그리한 것입니다.
다양한 견해를 들어보고자 일부러 힘들여 댓글을 올리는 것인데..그냥 패스해버리면 우짜자는 것임미까.^^
길영공 말슴대로.. 월남이 당시 중국/러시아/북한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특히 중국의 도움이 컸다 들었습니다.
은혜를 입었으면 국경선 인근의 땅 일부 정도는 중국에 그냥 양도해도 무방할(?) 터인데..
그리하지않을 것을 보면 길영공 지적대로, 밥그릇때문에(?) 은혜를 저버리는 배신적 자세라 하겟슴미다.
다양한 견해를 들어보고자 일부러 힘들여 댓글을 올리는 것인데..그냥 패스해버리면 우짜자는 것임미까.^^
길영공 말슴대로.. 월남이 당시 중국/러시아/북한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특히 중국의 도움이 컸다 들었습니다.
은혜를 입었으면 국경선 인근의 땅 일부 정도는 중국에 그냥 양도해도 무방할(?) 터인데..
그리하지않을 것을 보면 길영공 지적대로, 밥그릇때문에(?) 은혜를 저버리는 배신적 자세라 하겟슴미다.
좌파적 인식이란게..원래부터.. 배신적 기질을 근본으로 하는 형질이 있다 생각합니다.
인간의 본능을 무시하는 개념과 인식을 주장하며.. 이를 이루는 사회를 지향하겟다는 생각들이니
오죽하겟슴미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겟지만..최소 우파들보다는 확연히 그런 성향이 높다 생각합니다.
아닐 경우 아마도 그들의 전투력은 그만큼 이미 태생적으로 우파에 밀려있는 상태라..
우파와 같이 경쟁키가 어려우리라 사료함미다.
거짓과 허위, 배신 -. 이런 성향 자체가.. 그들의 취약점을 그만큼 보완한다 하겟지요.
영화, 기생충에서..그런 일면의 내용들이 그려져 있음을 엿볼 수가 있슴미다.
인간의 본능을 무시하는 개념과 인식을 주장하며.. 이를 이루는 사회를 지향하겟다는 생각들이니
오죽하겟슴미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겟지만..최소 우파들보다는 확연히 그런 성향이 높다 생각합니다.
아닐 경우 아마도 그들의 전투력은 그만큼 이미 태생적으로 우파에 밀려있는 상태라..
우파와 같이 경쟁키가 어려우리라 사료함미다.
거짓과 허위, 배신 -. 이런 성향 자체가.. 그들의 취약점을 그만큼 보완한다 하겟지요.
영화, 기생충에서..그런 일면의 내용들이 그려져 있음을 엿볼 수가 있슴미다.
월남이 아닌 북베트남이거나 그 당시 호칭대로라면 월맹이 맞지요. 전쟁기간중 북베트남이 소련과 북한으로부터 소련제 미그기와 북한 조종사들의 지원을 받았고 중국으로부터는 지상전 무기들과 병참지원을 많이 받았심다..
결국 북베트남의 승리로 끝나자 중국이 북베트남에 지원 댓가로 과도한 영토할양을 요구했고 여기에 반발하자 등소평 정권이 한 20만을 동원해 북쪽 영토지역으로 공격해 갔지요..
하지만 북베트남군은 미군이 남기고 간 최신 군사장비와 오랜 실전속에 단련된 전투력으로 떼거리 믿고 만만하게 들어온 중국군을 매섭게 격퇴했지요. 베트남인들은 역사적으로 오랜기간 중국에 적대적이었심다. 그게 다시 터진거지요.
결국 북베트남의 승리로 끝나자 중국이 북베트남에 지원 댓가로 과도한 영토할양을 요구했고 여기에 반발하자 등소평 정권이 한 20만을 동원해 북쪽 영토지역으로 공격해 갔지요..
하지만 북베트남군은 미군이 남기고 간 최신 군사장비와 오랜 실전속에 단련된 전투력으로 떼거리 믿고 만만하게 들어온 중국군을 매섭게 격퇴했지요. 베트남인들은 역사적으로 오랜기간 중국에 적대적이었심다. 그게 다시 터진거지요.
김재민 따라서 요런 역사적 배경을 감안하지 않고 북베트남이 일방적으로 은혜를 모르는 배신국이라 매도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 여김다. 우리 역사에서도 통일 신라가 삼국통일을 도와준 당나라와 은혜를 모르는 배신의 나당전쟁을 펼쳤다고 하지는 않겠지요.. 당이 자기들 맘대로 중부 이북에 도독부들을 세우고 영토점령을 기정사실화 하려는데 대한 정당한 반발의 전쟁이었으니까 말임다.
그래서 전후 북베트남-중국 전쟁을 빗대어 서토가 좌파는 배신을 본질적으로 먹고 크는 집단이라는 인식을 도출하는 것은 좀 논리적 비약이거나 오류라고 보여지네요..
그래서 전후 북베트남-중국 전쟁을 빗대어 서토가 좌파는 배신을 본질적으로 먹고 크는 집단이라는 인식을 도출하는 것은 좀 논리적 비약이거나 오류라고 보여지네요..
(최종)브라질의 일반 환경.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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