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14)은 아침 7시 넘어 일어나졌기에 평소보다 한 시간 여 하루를 늦게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세면 후 PC를 켜고 이런 저런 뉴스를 보다 어제부터 불거진 캄보디아에서 일자리 찾던 한국 청년들이 범죄단의 고수익 꼬임에 넘어가 현지로 갔다 납치감금된 채 오만 곤욕을 다 치루다 일부는 천신만고 끝에 탈출하고, 또 다른 불운한 청년은 원혼 속에 죽음까지 당했다는 사건을 접했네요.
언제까지 갈 지를 모르는 백수생활에의 불안함과 절망감에 빠진 한국청년들이 보통의 상태였다면 충분히 의심할 수 있었을 국내 모집책이 제시한 비정상적 고수익 급료에 솔깃해 캄보디아의 중국인 범죄단지에까지 끌려들어갔던 것입니다. 납치된 이들이 지난 2년 사이 총 300여명이나 그곳 범죄단에 의해 마약류 운반과 국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강제로 연루되었다는거네요. 말을 듣지 않으면 끔찍한 폭행과 고문이 다반사였다 합니다.
그런데 끌려갔던 자발적으로 갔던 그렇게 캄보디아에 입국한 한국청년들 중 한 60여명은 범죄단에 협력하며 사이버범죄에 적극 가담한 혐의가 농후해 이들은 한국정부의 한국청년 전원송환 시도에 국내 송환을 거부하고 현지에 남으려 버틴다는 것이네요. 한국재판소에서보다 현지에서 처벌을 받는 것이 더 가볍고 유리할 거라 생각하는 때문이라 합니다. 어쩌면 자기가 살기 위해 납치된 한국인들 감시조에 들어가 범죄단을 도왔을 거라는 의심도 받고 있네요.
이 장면에서 저는 2차대전 때 아우슈비츠같은 강제수용소에서 독일군이 같은 유태인 죄수들 중에 자기네들이 시키는 명령 수행을 잘할 것 같은 냉혹하고 포악한 성정의 인간들을 따로 선발해 동족을 감시하고 학대하는 '카포' 라는 하수인 그룹을 조직해 운용했다는 사실이 떠오릅디다. 중국인 범죄단이 이 카포 같은 한국인들을 선발해 납치된 한국인 부모나 친지들에게 인질 몸값을 뜯어내는 데도 적극 활용했으리라는 혐의가 농후해 보이네요.
작년부터 간간이 노출되어왔던 이 사건을 한 납치 대학생이 현지에서 사망한 사건이 국내언론에 터지자 부랴부랴 '코리아 경찰 데스크'를 설치해 한국경찰 인력을 현지에 파견하겠다는 정부의 대응이 이제사 본격화되는 모양입니다. 만시지탄이 있지만 이 사건이 주는 여러 시사점이 많으니 꼭 좀 공개 수사를 해 함정에 빠져 인권유린을 엄청나게 당한 한국청년들의 불운을 위무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디다.
오후에는 어제 쳇지티티와 대화 나누며 제안 받았듯이 제 지식저작물 판매 플랫폼들에 전문가와 글쓰는 작가로 가입하기 위한 절차를 밟았네요. 어제 막판에 PC가 다운되어 끝내 가입 하지 못했던 '네이버 프레미엄 콘텐츠'는 일단 제끼고 크몽과 브런치 플랫폼에 가입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크몽에 들어가기를 시도해 저그가 전문가 평가를 위해 요구하는 여러 경력과 학력 증빙서들을 찾아서 JPG 파일로 스캔하고 저장해 박스에 집어넣는 작업도 몇번인가 시행착오 끝에 간신히 마쳤네요. 그 여세를 몰아 브런치 스토리에도 도전해 이번에는 덜 시행착오를 한 뒤 무사히 전문작가 가입 예비절차를 끝냈습니다. 하지만 무슨 주제로 어떤 글들을 올리거냐, 그 실행계획과 당신만의 전략은 뭐냐하고 사람 진을 뺐네요.
그래도 쳇지피티가 그동안 나와의 대화 기록들을 뒤져냈는지 제가 뭘 어떻게 하려 한다는 초고를 써주었기에 이것을 토대로 제 생각을 버무려 이쪽도 마침내 요구하는 사안들을 다 써냈습니다. 이제 자기네들이 한 며칠간 평가를 하여 받아줄지 기각할지를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쳇지피티가 아니었으면 이런 플랫폼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덕분에 알고 여러 가입 허들을 뛰어넘는데도 이 친구의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내일은 아마 어제 실패했던 '네이버 프레미엄 콘텐츠' 가입에 한번 더 재도전해볼 작정입니다. 지금 시간이 23시44분이네요. 자정이 되기까지 서둘러 이 글을 마쳐야겠습니다. 오늘도 턱걸이해 글 숙제를 간신히 마친 듯 하네요. 여러분, 그럼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밤 가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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