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마이스터 수련 초입시대 2 6. 마이스터 수련 초입시대 2 <다사다난함을 예고하는 1968년> 경남중 1년의 시간을 보내고 2학년이 되기 위한 첫 겨울방학을 맞았다. 크리스마스와 신정을 보내며 영화관 순례와 과외 학습장에 다니던 일상이 계속되었다. 그런데 1월 중순을 지나면서 커다란 사건들이 막 터지는 것이.. 우물쭈물 살아온 역정 2018.06.07
5. 마이스터적 기반 수련의 초입 시절 1 5. 마이스터적 기반 수련의 초입 시절 1 <경남중 1학년 시절> 경남중 입학식을 마치고 난 후 배치된 반 소속을 보니 1-8반이고 담임은 미술담당인 유용만 선생이었다. 첫 인상은 금테 안경 쓴 그저 그런 세속적 속물형 풍모였다. 내 짐작이 틀리지 않아 얼마 후 반 친구들이 ‘돈용만’ .. 우물쭈물 살아온 역정 2018.06.03
4. 중학입시에 맹진하던 시절 4. 중학입시에 맹진하던 시절 <토성교 5~6학년 시절> 괜찮았던 64년을 보내고 65년 3월 5학년에 들어서자 남녀 분반에 의한 대대적인 학급 개편이 일어났다. 후일 중고교 시절에는 해마다 맞이하는 행사였지만, 그 때는 4년 만에 처음 맞이하는 상황이라 새로운 변화 환경이 상당히 낯설.. 우물쭈물 살아온 역정 2018.05.30
3. 머리통 굵어지는 초등 3~4 학년 시절 3. 머리통 굵어지는 초등 3~4 학년 시절 <토성교 3~4학년 시절> 내 기억에 의하면 토성교는 4학년까지 같이 올라갔다가 5학년 올라가며 남녀 분반으로 한번 헤쳐 모여진 뒤 6학년으로 이어져 졸업 때까지 주욱 이어졌지 싶다. 그래서 4학년은 여학생들과 마지막으로 함께 한 시간이었다. .. 우물쭈물 살아온 역정 2018.05.26
2. 공부 맛 좀 알게 된 초등교 시절 2. 공부 맛 좀 알게 된 초등교 시절 <토성동이라는 동네 공간> 토성교에 입학한 후 첫 일주일은 광복동 관재국에 출근하는 부친이 학교 정문 앞까지 동행해 주셨다. 내가 교문을 들어가는 걸 지켜보다 떠나는 부친의 뒷모습을 보면 어찌나 아쉽고도 불안한 마음이 들던지.. 그 다음은 .. 우물쭈물 살아온 역정 2018.05.24
1. 태어남과 아스름한 유년시절 1. 태어남과 아스름한 유년시절 <들어가기 전에> 한 두 달 후에나 쓸 줄 알았던 자서전 순번이 앞 타자의 일신상 이유로 갑작스레 찾아올 줄은 몰랐네요. 마음의 준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좀 황망하기는 하지만 동기들의 압력에 더 이상 버팅거릴 명분도 없고 해 어차피 해야 할 숙.. 우물쭈물 살아온 역정 2018.05.21